전애인이랑 헤어진지 한달 좀 넘었고 주말에 만나서 얘기하기로 했어 근데 상황문제로 헤어졌구 아직 서로 좋아하는 건 맞아 내가 차인입장이라 미련은 내가 훨씬 더 크고 전애인이랑 3일 전에 30분정도 전화했었는데 헤어지고 처음으로 서로 장난치면서 웃으면서 전화했었어 왜그런진 모르겠는데.. 걔가 날짜 언제 편하냐고 해서 토요일날 보기로 했어 근데 그 애는 재회 할 생각이 없어보이고 그냥 우리가 만난시간이 기니까 예의상 만나서 얘기하고 끝내려는 것 같거든? 전화로도 나보고 '목소리가 많이 괜찮아진 것 같네 요즘 괜찮아?' 이러더라고 토욜에 만나서 재회못하고 헤어지면 영영 끝인 것 같아서 나가기가 너무 무서워.. 나는 매달리진 않고 할말 다 쏟아내면서 잡고 싶은데 만나서 재회못하는경우에는 정말 끝인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