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쯤 작품인데...지금봐도 넷플릭스감이야 😭😭😭😭😭😭😭 그리스로마신화에 나오는 트로이전 알지? 그 내용을 작가님이 재해석한 내용으로 그려진 웹툰이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 헬레나VS 아폴론 신의 사랑을 거절한 죄로 설득력을 잃은 예언력을 가지게 된 카산드라가 대립하는 주요 인물로 다루어져 우리가 알고 있는 헬레나는 사랑때문에 생각없이 파리스를 따라 트로이로 온걸로 알고 있잖아? 여기선 절대 아님❌❌❌ 모든 것을 자기 뜻대로 가지고 싶고 그 선상 위에 트로이가 있었기 때문에...그러기 위해선 전쟁을 일으켜 그리스가 승리를 해야 되잖아? 파리스를 이용해 트로이로 들어오게 돼 그리고 사람들의 심리를 철저히 계산하고 이용해서 트로이 내부에 분란을 일으키고 서서히 무너지게 하는 야망 가득한 캐릭터로 나와. (물론 이렇게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도나오는데 스포니까 직접 봐야 해! 맴아픔ㅠㅠ) 파리스는 뭐 저런 게 다 있나 싶을 정도로 호구야...타국의 왕비를 데려온 것 만으로도 속터지는 거 보이잖아? 헬레나 손 위에서 놀아나고 양치기라는 신분에 대한 열등감과 자신으로 인해 트로이가 멸망한다는 카산드라의 예언으로 인해 고통을 겪는 인물이야 개인적으로 여기 캐릭터들 다 입체적이여서 좋앗음ㅠㅠㅠㅠㅠㅜㅠㅜ캐릭터들이 처한 환경이나 사회적 상황도 납득이 되서ㅠㅠㅜㅠㅠㅠ 카산드라는 동생에게 불길한 예언을 내렸긴 하지만 누군가의 계략때문이었어.(누군지는 스포라서 더 말못하지만 힌트를 주자면 아폴론이 카산드라를 사랑했다라는 내용과 연관이 있어. 예쓰로 나와 예쁜 쓰레기...ㅎ) 가족에게는 누구보다 따뜻한 인물이지만 반면에 나랏일에 있어서는 현실을 직시하는 냉철한 정치가의 면모를 보이는 인물이야. 예언가, 신관의 신분인데 왜!! 정치가의 면모를 보여? 독실한 신앙심의 성스러운 이미지 아닌가? 신에게 신탁을 받아 예언하는거 잖아! 이렇게 의문일 수 있겠지?? 그짓부렁이지....신이 어딨겠어 신권은 왕권을 공고히 하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은 거고 아름다운 신화이야기 역시 대중들의 여론을 긍정적으로 돌리기 위한 방법에 불가했거든... 이 작품의 매력은 와 진짜 그럴 수도 있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이랑 탄탄한 배경과 입체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해! 나와 같은 취향인 사람에게 추천해😘😘 다만 작품속 시대상이 여자의 사회적 위치가 낮았던 지라...현대 관점으로보면 조금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고 작품 자체도 7~8년정도 전이라서 댓글보면 놀랄꺼야 지금보다 사회적 인식이 낮았구나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ㅠㅠ 그런 불편한 점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나만 보기 아까운 작품이야ㅠㅠㅜ 이 작품 떡상했으면 좋겟어ㅠㅜㅜㅠㅠㅜㅠ작가님 천재야ㅠㅠㅜㅠㅜㅜ 내가 8년 지난 지금와서 추천하는 이유가 뭐겠어ㅠㅠㅜㅜㅡ만화로 보는 그리스로마신화 세대면 발바닥으로 박수치면서 볼꺼임...장담함.... 다음웹툰이고 제목은 카산드라야! http://m.webtoon.daum.net/m/webtoon/viewer/16622 링크까지 건다...나 진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