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취준문제로 헤어진지 한달 됐어 차인 당일날 빼고 만나서 붙잡지는 않았고 그냥 아직 서로 엄청 좋아해서 연락도 하고 어제도 두번째로 만났는데 자기도 흔들리고 나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괜히 다시 만나면 또 똑같은 이유로 나에게 상처줄까봐 엄두를 못 내겠대 저번주에 처음 만났을 때 울면서 '아직 너 너무 좋아한다고 우리 인연이면 다시 만나겠지? 이런 시기에 널 만난게 너무 힘들다구, 보고싶으면 보러가도 될까' 그러면서 마지막에 울면서 안아주고 헤어졌는데 내가 못참고 다음날에 보고싶다 연락해서 어제 또 보구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만났다가 내가 현타와서 너 나한테 연락오는거 힘들면 내가 연락하지말까 했는데 아니래 연락 계속해달래.. 그래서 내가 계속 이게 유지되면 서로 지치지않냐했더니 계속 이렇게 만나다보면 확답이 스지않을까? 이러더라.. 난 갈수록 희망고문이고 현타만 심해지는데.. 조급해지지않으려고 하는데 자꾸 조급해진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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