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 학교폭력 + 사회에서 적응 못함 내가 다짐한게 하나 있다면 절대 저 사람들처럼 되지 말자였고 이 지긋지긋한 환경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최대한 본가랑 먼 지역으로 독립하고 사회 생활 하면서 널 만났는데 너는 항상 내가 좋은 사람이라고 말해주고 내가 지쳐서 힘들면 꼭 안아주니까 내가 이제껏 받지 못한 사랑을 받는 기분이더라. 근데 나 이번에 오랜만에 본가가면서 느꼈다? 너가 그동안 나한테 준 관심이자 우정으로 인해서 내가 그래도 조금은 나은 사람이구나를 느끼고 있느라 잊고 있었는데 본가를 가보니 여전히 쓰이 굴더라. 어딜 내놓아도 부끄러운 가정을 가진 나랑 다르게 너는 참 좋은 가정환경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내가 널 좋아한다는건 아주 잘 알고 있겠지만 그건 단순히 친구로서의 감정일 뿐이라고 생각하겠지? 애초에 가정환경부터 제대로 조성이 안 된 내가 사랑은 무슨...ㅎㅎ 나한테 좋은 사람이라 해줘서 고마워. 나는 내 주제를 너무 잘 알아서 너한테 고백조차도 못하겠지만.. 너가 정말 좋은 사람 만나길 기도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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