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나서 잡지않는게 제일 현명한 선택같아. 물론 당시에는 판단력 흐려져서 계속 연락하고 '안돼 참자 아니야 해보자' 반복하다 결국 못해도 한번쯤 연락하는데 느낀바로는 연락하면 할 수록 재회랑은 멀어지는게 현실적인 답같아. 홧김에 헤어지지 않은이상 그간 쌓여온것들, 상처들이 아물기엔 한달도 너무 짧고 최소 연락없이 3개월은 각자의 시간을 갖는게 좋은거같아. 그래야 점점 이성적으로 생각하게 되는거 같아. 그리고 불안한마음에 여기에 글쓰면서 연락올까? 어떨거같아? 아무리 남기고 백날 얘기해도 도움되는거 없다는게 솔직한 답인거같아. 연인사이 알아도 당사자들이 제일 잘 알고 헤어진 마당에 나도 모르겠는데 남들은 어떻게 알겠어. 물론 위로가 될때도 있었지만 정답은 절때 없었다는거. 내 부정적인 마음과 생각들이 나 스스로를 가둬두고 있을지도 몰라. 한시라도 빨리 억지로라도 나를 행복선상에 넣어두고 재회를 기다리던지 잊는게 맞는거같아. 다들 헤어져서 힘들지? 근데 앞으로도 문득문득 계속 힘들거야. 그 빈도수는 줄어들겠지만 서로 마음 나눈게 있었는데 한두달로 어떻게 괜찮아지겠어. 이 헤어짐이 또 다른 시작을 가져다 준다고 생각하고 감사하면 좋겠어. 나도 헤어짐에 감사하고 나도 상대방도 마음이 정리가 되고 인연이라면 다시 만나지않을까 생각하고 있어. 다들 마음 정리 잘 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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