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겪을 수 없는 날들이었고 살아가며 또 다시는 못 해볼 사랑이었어 상처를 받아도 널 보면 눈 녹듯이 사라졌고 웃으면 나도 기분이 좋아졌어 우리가 이렇게 지낸지 3년이 지나가는데도 난 여전히 널 보면 마음 한 켠이 아프고 항상 보고싶고 미안하고 고마워 나도 알아 이제 곧 같은 공간에서 볼 일이 많이 없을 거라는 거 근데 있잖아 참 신기하더라 사람을 이렇게 소중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내 인생은 널 만나기 전과 후로 나뉘어 우리 오래 보자 내가 계속 너의 곁에 있을 수 있게 떠나지 말고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오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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