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엄마 생신이라서 모은돈으로 250정도 하는 가방사줄려고했어 인생 처음으로 모아서 나는 뿌듯했거든 썸녀가 오늘 뭐하냐 하길래 백화점가서 엄마 생일 선물 사준다했거든 뭐사주냐하다가 가방을 사준다고 했는데 너네 엄만 시장에서 산거 매고 다니냐고 이러더라고 좀 마상입었는데ㅋㅋㅋㅋㅋㅋ칭찬받고싶었는데 슬프네ㅠ걔네 집은 잘살긴해 내 자존감이 낮은건가싶기도 계속 기분이 묘하다 +) 반응 보니 인성이 별로거나 아님 말에 필터링이 없거나 해 4개월간 얘가 자기 엄마랑 아빠한테 막 효도한다고 홍삼액같은거 사주고 아빠랑 셀카찍은 사진보여주고 해서 착한애인줄 알았어 심지어 과제도 열심히 하고 성적도 나쁘지 않고 내가 기프티콘 보내줄땐 고마워 너도 힘내~이랬는데...ㅠ슬프네 썸붕ㅠㅠㅠ 다시 인연은 언젠가 만나겠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