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 주해 넘 예쁘고 좋은데 해수한테 태경인 대체 뭐였을까...

주해 십년동안 돌고 돌 동안 해수가 가볍게 만났던 1화후배랑 깡통을 포함한 섹파 남자들의 마지막이 태경이라는 게 너무 맘 저리고 내가 다 현타 온다...

[글쓴투니]

태경이 말처럼 해수 소설 속 그냥 한 페이지로 남았네...

[투니1]

그니까..그냥 태경이 불쌍함 ㅋㅋ 지금까지 있던 얘기가 걍 짭근친 두 명 이어지기 위한 발판같음

[투니2]

ㅇㅈ 어이없어 걍 이용당한것같음

[투니3]

가볍게 만난건 아니고 진지하게만났지.. 최선을 다했는데 깊은 감정은 결국 안됐던 거 같아 처음의 후배공의 연장선상이란 느낌은 아니니까

[글쓴투니]

내가 농담처럼 말했지만 후배랑 깡통이랑은 태경인 차원이 다르긴 했지...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해수 입장에서는 주원이가 원앤온니였고 결국 태경이도 주원이를 향한 맘을 확인하기 위해 거쳐온 남자들의 마지막으로 남게 돼서 쪼매 아쉬워...

[투니4]

그냥 서로 평생의 안타까움으로 남을 거 같음.. 누굴 더 먼저 만났는지 순서의 문제였을 뿐이라고 생각해 그 순서가 반대였으면 해수한테는 처음부터 끝까지 태경이뿐이었겠지

[글쓴투니]

역시 사랑은... 타이밍일까...? 슬푸다 흑흑

[투니5]

걍 태경이만 바보된거지

[투니6]

이렇게 될 거였음 진작 헤어지지ㅠ 주식싸움 진짜 멀리 끌고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