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한 달만 눈 꼭 감고 버텨봐 난 전역 두 달 남기고 권태기라고 이별통보 당했어 이 주 내내 술만 퍼먹고 울고 잡을까 수천번 고민했는데 한 달이 지나서도 잡고 싶음 잡아보자 마음 먹었어 한 달 지나고 덤덤해지긴 했지만 아직도 잊은 건 아니라 한 달 한 번 더 지나서 생각해보자 했어 이렇게 생각하니까 점점 이성적 판단이 드는 것 같아 물론 난 내가 잘못해서 헤어진 게 아니고 상대방의 100%잘못으로 헤어진거라 자존심때문에 잡을 수가 없어 근데 내가 너무 너무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라 그 자존심 다 버리고도 잡고 싶은데 한 달 씩 버티면서 하니까 벌써 두 달이 되어버렸어 차라리 난 내가 안잡고 상대방이 잡을 때까지 이러면서 버텨보려고 ,, 상대방이 안잡는다면 이러다가 마음 정리 되겠지 한 달만 버텨봐 지금보다는 더 이성적 판단 할 수 있어 그 때 재회를 생각해도 늦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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