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일주일 정도 넘게 지났어. 근데 갑자기 네네치킨이 먹고싶은거야. 그것도 양념이랑 스노윙으로. 별생각없이 시켜서 혼자 먹는데 갑자기 나 생일 때 전애인이랑 똑같은 메뉴 네네치킨 시켜서 내 생일 축하해주던 게 생각나는 거야. 케이크도 없어서 근처 카페에서 아무 조각케익 들고오고.... 사랑하는 글쓴이~~~이러면서 노래부르고....ㅋㅋㅋㅋㅋ 내가 전에 생일 때 전애인이 대충 챙겨줘서 섭섭해했었는데 올해 생일 때는 그래도 노력하는 것 같아서 기뻤었거든. 조각케익에 네네치킨위에 초 올리고 웃던 게 생각나서 입에 치킨 물고 엉ㅈ엉 울었다ㅋㄱㄱㄱㄱㄱㄱㄱㄱㅋㄱㄱ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