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주 이혼할 것 같아.... 그 전까지는 이런 의견도 있구나 하고 넘어갔는데 오늘 유리 말 “구정호는 누나가 겨우 얻은 독립의 기회” 이 말이 거슬려 희주는 외롭고 온전한 자기 가정을 하루 빨리 이루고 싶었을 것 같아 근데 그 행복을 유지하기 위해 너무 노력해서 오히려 더 힘들어 할 것 같아 그렇다고 딱히 구정호가 나쁜 남편이라는게 아니라 그냥 평범한 사람일 뿐이고..희주가 자기 스스로 불안하니깐 혼자 앓기도 하고 집착도 하기도 하고 하면서 스스로를 힘들게 만들 것 같아... 근데 하필 그 타이밍이 선우랑 잘 될 쯤이면.... 나 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