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에 헤어졌는데 아직까지 그 친구 못 잊고 혼자 마음 앓고 있는 중이야
상대가 수능을 3번째 보는거라 공부한다는 이유로 이별 통보를 받았긴한데
날 차단하고 번호까지 바꾼거면은 이미 마음정리까지 다 끝낸거겠지
근데 그걸 알면서도 미련하게 혹시 다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수능 끝나고 그 친구네 집 근처에서 서성이던 내가 너무 바보같아
그래도 마지막 실낱같은 희망잡고 그 친구가 여기 자주 눈팅한다길래 글 좀 쓸게
일산사는 변**아. 김** 오빠야
오늘 수능 이야기 나오니까 너가 더 생각난다
혹시 이 글 보면은 번호 그대로니까 연락한번이라도 해주길 바랄게...
아직까지 너 많이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