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지인, 내가 감당하기 너무 힘들었던 직장 문제 관련해서 총체적으로 너무 힘들었을 때 만났던 사람이야 의지도 정말 많이 했고 갈수록 정말 많이 좋아졌던 것 같아 같이 있으면 내가 정말 많이 웃고 행복했어서 정말 잊을 수 있을까 정말 그게 될까 그 사람을 잊기도 전에 벌써 몇 번이나 무너졌는지 몰라 바쁘게 살다가도 잠깐씩 시간이 비면 미치게 힘들어 자꾸 생각나 헤어질 때도 나한테 상처주는 말도 많이 하고 정말 모질게 굴었던 게 한두번이 아닌데도 화 조차 안 나.. 미워하는 게 그냥 불가능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