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유료화 될 것 같아서 한번에 쫙 몰아서 봐버리고 유료분 하나 남은거 쿠키 구워서 봤는데... 승표 진짜 노답 갱생 불가 쓰레기인거 나도 진짜 잘 알고 미화시킬 수도 없다는거 잘 아는데 .. 승표 죽는거 보니까 이상하게 눈물이 나더라 진짜 모순적인 감정인듯 인간관계에 대한 열등감이 너무 심해서 다른 사람 겁나게 괴롭히고 이런거 진짜 나쁜데 마지막까지 태수를 못 잊었던거 보니까 진짜 그냥 착잡하더라.. 이건 그냥 내 생각이지만 승표는 태수를 우정 그 이상으로 생각했던 것 같음. 그 성질 더러운 애가 태수한테 한대 맞았을 때도 반격 안하고 그냥 벙찐 표정이었던거 보면... 솔까말 그리고 승표가 맘만 먹음 태수도 매장 가능했던 것 같은데 이상하리만치 태수한테는 너그럽더라고..? 그리고 마지막쯤가면 승표 얼굴 나오잖아. 거기서 걔 눈빛 보는데 그냥 죽기 직전 사람 같더라. 영혼이 하나도 없는 사람같았어. 인과응보인가봐.. 하... 그냥 다음생엔 정신차리고 똑바로 살아라 승표야.. 이맘 과몰입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