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다가 전애인 마주쳤는데

기분도 참 묘하고 하필이면 내가 고백했던 곳 쪽이어서 그냥 순간 숨이 안쉬어지더라 

벌써 1년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돌려줘야하나 고민하던 네 물건이 있는데 그거 핑계로 연락해볼까 고민도 수십번했었는데 또 고민하게 되더라 

많이 좋아했나봐 혼자 주책이네ㅜㅜ 그냥 너무 그리워서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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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우동]

손떨려..

[글쓴우동]

아직 카톡방 나가기도 못하고 미련뚝뚝...ㅠㅜ

[우동2]

꼭 연락해봐 정말 후회하지 않길 바라

[글쓴우동]

안하고 후회하는 것보다 하고 후회하는게 낫겠지..?ㅜㅜㅜ

[우동2]

응 나는 하고 후회했어. 별 안좋은 소릴 다 들었는데 지금까지도 길에서 우연히라도 마주쳤으면 좋겠다는 바보같은 생각해. 그정도로 너무 좋아해서... 꼭 연락해봐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