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한번만 도와주라

전여친이랑 헤어졌다가 최근에 다시 연락하게 됐어.  

연락하게 된지는 한 2달 정도 지났는데 관계가 애매해.  

연락 왔을 때는 언니가 나 좋다고 했는데 점점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 관계에 대해 제대로 말할 타이밍을 놓쳐버려서 지금은 엄청 애매해졌어..... 그러다가 갑자기 언니가 자기 아직도 좋아하냐고 물어보더라구. 아직도 나 좋아해? 라는 말은 언니는 이제 아니라는 말일까? 그래서 내가 그냥 좋아하면 어떻게 되는데? 라고 물어봤는데 그냥 궁금해서 물어봤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아직 답장 못했는데 뭐라고 해야할 지 모르겠어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언니 입장에서는 그렇게 느낄 수도 있을 거 같아 내가 공시생이어서 요즘 너무 힘들고 자존감도 많이 낮아져서 표현도 많이 못해주고 전화와도 잘 안받았었거든ㅠㅠㅠㅠㅠㅠ

[우동1]

주로 아직도 나 좋아해라는 말은 나는 내 마음은 변함없는데 상대의 마음은 뜬거 같을때 되 묻는 말로 하지않나. 막줄처럼 솔직하게 말하고 네가 아직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확답 주는게 좋을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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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우동]

정말? 그럼 그냥 난 아직도 마음있다, 그리고 언니 자리 잡을 때 까지 기다리겠다, 나도 공부하면서 스트레스 받고 이렇게 변해가는 내가 언니한테 부족해보여서 그동안 그렇게 행동했던 거 같다 미안하다 이렇게 얘기하는 거 어때 보여???

[우동1]

<내가 공시생이어서 요즘 너무 힘들고 자존감도 많이 낮아져서 표현도 많이 못해주고 전화와도 잘 안받았었거든> 이 부분을 솔직히 전달하라는건데. 언니의 자리 잡을때까지 기다리고, 이런건 한 단계 건너 뛴 문젠거 같아. 지금 내가 저런 상황임에도 언니를 여전히 좋아하는 건 진심이다. 까지 전하고 서로 자리 잡을때까지 각자의 삶에 집중하자던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만나되 너의 마음은 이해할게 너도 표현은 조금 노력해달라던지 그건 맞춰나갈 부분인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