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얘기하는 거 솔직히 친구라는 선을 넘은거 알잖아. 내 태도가 다른사람이랑 널 대하는게 다른거 눈에 보인다면서. 우리 친구 아니라면서. 나만 안 변하면 너도 안 변한다면서. 나 보고싶다며. 난 나랑 연인이 된다는 상상 해본적 있어? 난 있어. 너랑 키스하는 상상도 해봤어. 요즘 매일 밤마다 울어. 장난식으로 너 나랑 연애하는것 같다?ㅋㅋ 이러고 우리 결혼할거잖아, 이럴때마다 얼마나 설레는지 모르지? 말은 항상 달콤하게 하고 연락은 잘 안 보는거 보면, 잘 모르겠어. 넌 그냥 이 관계에 만족하고 있는 것 같은데 난 아니야 바보야. 나 힘들어. 평소에도 그래. 거의 내가 매달리는 관계잖아. 아니야? 네가 그렇게 유도하고 있는데 모를리가 없지. 또 튕기는거다 뭐다 하면서 여지만 주고, 내가 보기엔 넌 그냥 내가 친구같아. 조금 특별한 관계의 친구. 오늘도 전화한다면서 왜 안해..? 또 내가 먼저 연락하면 부담스러울까봐 더이상 아무것도 못하겠어. 넌 날 도대체 뭐라고 생각해? 나도 여자 좋아하는거 처음이라 너무 혼란스러운데, 정말 너무 힘들어. 어차피 대학 갈라졌으니까 고백해버릴까? 너무 이기적인거같아? 네가 너무 좋은데, 너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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