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만족스러움 과몰입 안하고 본 웹툰이라 뭔가 최애라 하긴 좀 그렇고... 그래도 여기서 초반에 해수 매주 까일 때부터ㅋㅋ 봐왔던 입장이라 사실 애가 너무 까여서 좋아진 것도 있음 근데 다른 캐릭터들도 다 좋아했고 주식보다는 그냥 어떤 선택을 하든 해수가 편안해졌으면 했던 사람인데 꽉 닫힌 해피엔딩 너무 만족스러워 중간중간 아쉬운 부분 없던 건 아니지만 결말이 좋으니까 이걸로 그동안의 아쉬움들이 다 씻겨내려가는 기분이더라 해수가 잠자는 주원이 흐뭇하게 바라보면서 웃을 때 얘한테 이런 표정도 있구나하고 진짜 깜짝 놀랐다ㅋㅋㅋㅋ 애가 너무 행복해보여서 보는 나도 뭉클했엉... 이젠 어떤 역경이 와도 주원해수 영원히 사랑할 거 같고 단단해진 모습들 기특하구... 메인커플 꽁냥이 넘 없어서 아쉬웠는데 완벽한 마무리라 그냥 이 마무리 그대로도 좋을 것 같아 물론 외전 나오면 또 읽을거지만ㅎㅎㅎ 웹툰방에서 럽오헤 보던 투니들 모두 수고했어 비록 서로 얼굴 붉히기도 했고 이런저런 말도 많았지만 인티에서 럽오헤 분석글 보는 거 참 재밌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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