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바나 공지가 애매하게 적혀 있어서 작가가 계약위반했다는 말이 많은데
월 3화 제작 = 런칭 후 연재 때의 이야기 (한소나기는 10일연재)
작가가 세이브 15화 (5화오픈) 쌓고 런칭한 것 = 계약 위반 아님
에이전시는 기본적으로 중간에서 작가 수익에서 빠지는 돈이 많음 = 스케치업 구매로 빠진 금액은 회사의 한달 수익으로도 몇배는 넘치게 채움
사실 타커뮤 글도 보고 하는 얘기지만 작가가 입장 트윗 1번에서 월마감 맞출 수 있을 지 불안했다..는 말에 하도 그럴거면 왜 연재를 했냐는 말을 많이 봐서 ㅠㅠ
여기 투니들이라도 알았으면 하고 적자면 앞뒤 맥락상 월마감을 맞출 수 있을지 불안해서 세이브를 10화까지 쌓았다는 뜻이고,
연재 기간에는 보통 작가 페이스 맞춰서 세이브를 쌓기 때문에 런칭할 때 15화까지 완성 되어 있는 부분은 계약 위반이 아니야.
+그리고 연재 준비하는 당시에 작가가 오픈화 외에 10화를 쌓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그 외에 외주를 받은 건 독자 입장에서 작품에 집중하지 않았냐고 아쉬워 할 수는 있어도...
웹툰판에서 준비 기간동안 작가가 돈벌이 없는 일이 많아서 창작 지원금까지 나올 정도니까 개인의 생계유지를 위해 한 일에 비난은 못한다고 봐
이건 회사쪽에서 비밀유지조항을 어긴 상황이고 그런데도 작가쪽에서 회사측에 뭘 할 수가 없는 안타까운 상황..
아마 초기에 작성한 계약서를 수정 요청하고 조율하는 단계에서 계약 위반을 걸고 넘어간 것 같은데... 이건 확실히 드러난 부분이 아니니까 말 줄일게.
작가들이 초반에 작업하는 회차는 특히 1화에 한달 넘게 쏟기도 하는만큼 기계처럼 월 4회 다 그리는 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