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이성 사랑방
아까 자취방에서 애인이랑 간단히 한 잔 하고 집 데려다주는데 길에서 어떤 아저씨가 흡연중이었음.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그냥 피고있던 거 같음. 그리고 반대편 차선에 경찰차가 서있었는데, 애인이 그걸 보더니 '아 경찰아저씨는 길에서 담배피는 사람 안 잡아 가시고 뭐하신담~' 이라고 말하더라고. 순간 아저씨랑 3초간 눈 마주쳤는데 분위기 험악해질까봐 진짜 긴장했어 다행히 아저씨가 자리 피하셔서 아무일도 없었는데 괜히 내가 무안하고 좀 그랬어. 애인는 길에서 담배피는 게 너무 싫어서 들으라고 일부러 그랬대. 평소에 애인이 엄청 보드라운 성격인데 가끔 이렇게 훅 칠 때가 있음. 지난 번에 길에서 5명 모인 거 보고 '5인이상 집합 금지인데 ? 신고할까?' 이렇게 대놓고 들리게 말해. 그럴 때마다 상황 나빠질까봐 걱정되고 애인이 좀 날카로운 사람 같아보여 애인은 그게 잘못된 거냐고 하는데, 뭐 잘못은 아니니까 뭐라하긴 그런데 괜히 불편하고, 평소 애인이 누가봐도 친절+상냥한 느낌인데 그거랑 너무 달라서 당황하게 돼.. 무슨 마음으로 그러는 거고 어째야하나,, +)전에 내가 무안한 마음에 너 왜이렇게 독하냐고 말했다가 싸운적 있어서 말하기 조심스러워 ++)기분이 따라서만 그러는 건 아니야! 지난 번에 버스에서 어떤 양아치가 버스 기사님한테 욕하고 시비걸었는데, 아무도 안 말리고 있던 상황에 혼자 용기내서 기사님한테 뭐하는 거냐고 욕하지 마시라고 말할 수 있는 멋진 사람이기도 해,, 혹시 너무 안좋게 보일까봐 추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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