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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4년 전 (2021/3/16) 게시물이에요
지금 연락하고 있는 그 얘랑 잘 될까??


 
익인1
느낌이 목끝에서 넘어갈랑 말랑 하는 그런 맥히는 느낌임
삼키면 독일까면서도 혀끝의 단맛때문에 뱉진 못하고 그런건가?
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엔 넘기기 전에 혀 위로 다시 올려서 천천히 음미해보고 맛을 본 후 그때 삼키는거 어때?

4년 전
글쓴이
오호... 그럼 천천히 가까워지라는 건가?? 서두르지말고?
4년 전
익인1
천천히랑은 비슷하지만 좀 달라
마냥 천천히 질질끄는게 아니라

뭐랄까 음미한다를 어떻게 표현해야 좋을까,,, 음 ,,

둘이서 많은 경험들을 해봐
여름에 우리의 모습 가을의 우리의 모습 겨울의 우리의 모습 힘들때, 슬플때, 기쁠때의 모습들을 음미하다보면 이미 다 녹아서 어느새 너도 모르게 다 삼켜져있을거니깐

4년 전
글쓴이
오.. 그럼 많이 만나보면서 알아가보라는거구나 고마워고마웡 ㅠㅠ
4년 전
익인1
그렇게 간단명료한 말이 있었는데 너무 주절주절 썼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지를 함축적인 말로 표현하기는 너무 어려워
4년 전
글쓴이
1에게
아니 ? 표현력 찢었어 문학소년소녀야 ㅎ

4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고마웡~😋

4년 전
글쓴이
혹쉬,,, 이것도 물어봐도 될까... 걔 지금 나한테 호감이나 관심은 있을까??
4년 전
익인1
그건 맛을 봐야 알징~~~

그 과정도 이미 아름답고, 어떻게 되던 넌 그 시간들로 인해 너가 만들어 질거야
스포하면 재미없으니깐 ㅋㅋㅋㅋㅋㅋ 결말이 너무나무 궁금하겠지만 그 과정 또한 한번뿐인 소중한 시간들이니 그 때를 즐기며 함께해봐!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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