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였다가 사귀게 되면 헤어졌을 때가 안 무서워?

친한친군데 사겼다 헤어지면 친구 하나 잃는거잖아

[우동1]

그래서 나도 오래볼려고 마음 접었어

[우동2]

근데 오늘 친하다고 해서 내일도 친하다는 보장이 없어.
또 친구랑 연애했다가 무조건 헤어진다는 보장도 없으니까.. 이러나저러나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니까..
걱정은 조금 되겠지만.. 근데.
헤어지고 난 후에 친구 잃을 게 무서워서 안 사귀었다가 친구랑 멀어지는 것보다 차라리 원없이, 적어도 둘 사이에서만큼은 당당하게 사랑하고 헤어지는 게 더 나을 것 같달까, 나는.
후자일 때보다 전자일 때가 더 후회될 것 같아.
‘아, 어차피 이렇게 멀어질 거였으면 그냥 연애할걸’ 하고.

[우동3]

안사귄다고해도 그 친구관계가 어떻게 될진 아무도 몰라! 미래는 아무도 알수없으니 현재 행복한 선택을 해야지

[우동5]

맞아 친구로서도 정말 좋은 사람이어서 많이 슬프긴 했지만 어찌어찌 잘 산다

[우동6]

근데 사귀면 마음이 더 커질 확률이 크지않나..?
그럼 친구를 잃는것보다 더한 행복한 관계를 맺을수 있지.
나도 오랜친구랑 연인되었다가 지금은 헤어졌지만 후회없엉
사귀는 동안은 상상보다 행복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