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언니 탓이다 날 너무 행복하게 만들어줬다 너무 보고 싶어해줄 땐 세상에서 내가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어버린다 그래서 언니가 나 보러 와준다고 했다 원래 월요일에 만나기로 했는데 토요일도 보고 일요일도 보고 월요일엔 우리 집에서 자고 화요일까지 본다 길어봤자 하루에 2~4시간씩 보는 거지만 따지면 4일이나 보는데 너무 행복하다 일주일 동안 못 만난 게 이렇게 보상이 되나보다 그냥 벅차는 이 마음을 어디에다가 표현하고싶고 자랑하고싶어서... 내 언니는 지금 자니까 만나면 잔뜩 표현해주고 사랑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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