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 어때? 난 아직도 잘 모르겠어..

확신도 점점 사라지고.. 이 관계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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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마음이 떴다라고 보여지긴 하는데..상대 성향이 자기 줏대, 생각이 강한 편이고 자신감도 넘치는 사람 같은데 자기랑 만나는 사람이랑 잘 안풀리는 상황을 못받아들이는 느낌이야. 그래서 뭔가 확실히 끊어내지는 못하는 것 같아. 근데 호감이 많아서라기 보다는 자신이 연애라는걸, 썸이라는걸 힘들어 하는거에 더 꽂혀있는것 같아 그래서 쓰니랑 더 대화하고 풀어야하는데 본인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진다라는 느낌이 들어

[글쓴이]

질문 가능할까?? 가능한지 모르겠지만.. 우선 적어볼게ㅠㅠ
그럼 상대방은 우리 관계에 문제가 있는데 그 질문을 본인 스스로에게만 던져서 연애하는게 힘들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말일까...? 그러면 이 관계는 내가 끊어내면 완전히 끊어지는 관계야?

[익인1]

ㅠㅠ내가 막 글을 이상하게 썼나봐 미안해 ...음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야한다는 것 때문에 힘들어 하는게 아니고 상대는 자존감이 높아서 인간관계 자체를 힘들어하는걸 못받아 들이는 것 같아. 호감을 많이 가지고 있고(호감이 없었다는건아니고) 초점이 쓰니에게 맞춰져 있다면 쓰니랑 풀어가던가 할텐데 그게 아니라고 보여져.. 쓰니가 먼저 끊어내면 상대는 본인에게는 잘못?은 딱히 없었다, 난 나니까 하는 생각에 그냥 보내 줄 것 같기도해...자신감과 자기애가 많은 사람이라고도 보여져

[글쓴이]

아냐 미안하긴 질문에 답해줘서 고마워ㅠㅠㅠㅠ 이렇게 길게 답 해줘서 내가 다 고맙고 미안해ㅠㅠㅠ 현재 마음도 떴고 초점이 내가 아니라니.. 덕분에 상대방, 이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거 같아:) 고마워ㅎㅎ 복채는 받는지 모르겠지만 오늘 여러번 들은 "오왠 - picn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