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ㅋㅋ 한국에서 미국 돌아갈 준비 할때부터 현타 오져... 진짜.. 막상 가면 포기하기 그러니까 엄청 이악물고 알바뛰면서 학교 엄청 바쁘게 다니거든. 근데 현타 개많이 옴. 내가 뭔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혼자 외국와서 긴장감 못 놓는 생활 지속하면서 아둥바둥거리나 싶고ㅎㅎ.. 물론 좋은 사람들 주변에 많고 하지만서도 마음 한켠이 계속 텅 빈 기분이야. 그래서 폭식도 자주하고 불면증도 자주 옴.. 자다가 엄청 자주 깨고 ㅠ.. 엄청 유명한 모델분이 해외에서 명성 떨치시던 와중에 너무 외로워서 한국으로 돌아와서 활동하시게 됐다고 들었을때 엄청 공감갔어ㅠ.. 요즘따라 더 그러네. 한국 들어와서 그냥 2-3년 생각하고 공시 준비할까 생각도 엄청 하고ㅎㅎ... 유학 정말 그만둘까 생각은 많이 했는데 또 중도 포기자라는 타이틀을 얻게되는거 같아서 싫고 그래. 근데 그거 다 참고 하기엔 너무 내가 외로움을 많이 타는 거 같아ㅎㅎ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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