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다닐땐 헷갈렸어. 나 이분 좋아하나?? 싶었어. 근데 나도 모르게 말 한마디라도 더 걸려 그러고 그분 시선에 한번이라도 스칠까 괜히 주변 왔다갔다 거리고 할 때 아- 나 이분 좋아하구나. 느꼈거든. 근데 문제는 그분이 포비아... 같다는거야. 어쩌다 이런 주제로 얘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자기는 동성애자들은 뭔가 어렸을 때 결핍? 때문에 그런 사랑을 하는 것 같다고 말을 하길래 아... 네. 하고 말았어. 그래서 좋아하는거 깨닫고 일부러 더 안 다가간 것도 있었고. 근데 퇴사한지 이제 일주일 쯤 됐는데 그분이 너무 보고 싶어. 더 친해지지 못한 것도 아쉽고. 그냥... 시간이 해결 해주길 바라는게 제일 현실적이겠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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