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친했던 친구가 은근 츤데레에 잘 챙겨주고 살짝 목소리도 중저음?에다가 겉모습은 그냥 단발에 보통 여자애들 같았는데 뭔가 설렜었거든.. 그때도 뭔가 내가 걜 좋아하는 건가 뭐지 아니겠지싶다가도 스킨십하는 모습 상상되고 그랬었는데 그 친구는 그냥 그렇게 지나갔고 그 이후에는 남자친구 한 두번정도 사귄 거 같아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하고 여대다니고 한 3-4년동안 남친없었고, 성인되고나서는 일 시작하면서 같은 동갑인 친구랑 친해져서 같이 놀고 집도 가까워서 자주 만나고 그랬었거든 근데 초반에는 그 친구한테 1도 감정을 못느꼈었는데 자주 만나고 놀다보니까 걔한테 설레고 자꾸 보고싶고 그렇게 되더라..? 근데 그 친구는 짧게 숏컷한 머리에 키도 나보다 많이 컸고, 목소리도 중저음같은 목소리에 좀 보이시한 스타일이였어 그런데다가 또 츤데레처럼 잘 챙겨주고 그러니까 더 좋은 거야 그래서 걔한테 술김에 뽀뽀하고 어쩌다보니 잤잤하고 우리 어떡하지? 이러다가 결국 사귀게 됐단말야 근데 내가 누굴 사귀고 많이 좋아하면 너무 그 상대한테 의존하고 그러는데 얘한테도 사귀면서 많이 의존하고 그랬었거든 일끝나면 항상 같이 걔네 집에가서 놀다가 또는 걔네 집에서 자고 가거나.. 그리고 아무래도 상대가 여자다보니까 남녀불문하고 질투하게 되고 이렇더라.. 근데 그걸 계속 꾹 참고 겉으로는 티 안내다가 나중에 그게 너무 답답해서 울면서 얘기한 적이 있어 그 때 걔가 그랬냐고 하면서 달래주고 그랬었는데 그렇게 말한 이후로도 질투나는 걸 다 말할 수가 없었어 그냥 꾹 참았는데 그것때문에 좀 힘들더라ㅠㅠ 여자랑 뭐 사겨본 적이 없었으니 남녀불문하고 질투하는 게 이게 맞는 건가싶기도하고.. 그리고나서 한 사귄지 50일정도 됐을 때 걔가 갑자기 이별통보하더라.. 그러고 헤어지고 끝..ㅋㅋㅋㅋ 그리고 지금은 남자친구만나서 잘 사귀고 있는데 그냥 내가 나는 양성애자라고 생각했던 게 뭔가 지금와서는 약간 상대(여자)가 나를 남자친구마냥 잘 챙겨주고 상대를 좀 남자같이 생각을 해서 설레여했던 거 같아.. 생각해보니까 여성스럽고 그런 사람한테는 단 한번도 끌린 적이 없었어서.. 내가 착각한 거 맞는 거 같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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