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모두 이해할수 있어 널 이상하게 바라보지 않아 널 사랑하는 건 아니지만 사랑했었거든 그래서 너의 눈을 보면 너무 슬퍼져 내가 너의 짐을 덜어주고 싶은데 너만 나에게 기댄다면 난 절대 너를 밀쳐내지않아 넌 정말 빛나는 사람이야 네 마음속에는 정말 순수함이 있어 넌 내가 순수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 하지만 정말 빛나는 건 너야 지금 당장은 힘들다면 나중에 꼭 나에게 이야기해줘 나는 누군가의 고민을 절대 가볍게 여기지 않아 나도 그 기분을 잘 알거든 누구에게나 말 못할 아픔은 있잖아 내가 변한 것 같지 않아? 나도 오랫동안 바뀌지않을 과거에 갇혀있었어 나도 모르게 말야 사람은 받아들이기 힘든 일을 겪으면 그 속으로 잠식되어버리나봐 그런데 나와보니까 알겠더라 그동안 내가 느끼고 있던 모든 감정들이 아무 의미 없는 거였다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