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저에게는 봄이 오지 않았습니다. 저의 인생은 겨울만 존재할 뿐이란 걸 어리석은 제가 너무 늦게 깨달았습니다. 저는 이제 봄 대신 긴 꿈을 꾸기로 했습니다. 이건 저의 욕심 소망도 아닌 그저 마지막 선택입니다.마지막이란 건 언제나 아쉽지만 이상하리만큼 저에게 이 마지막은 아쉽지 않습니다.아마도 제 자신이 충분했다고 느껴서일까요 회색빛 기억들 속 숨어있는 아주 연한 빛의 기억만을 가져갑니다 이제 나의 시계는 멈추겠지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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