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초록글 바다5 l 감성
l조회 691l
이 글은 3년 전 (2021/5/27) 게시물이에요
곧이라도 죽어버릴 것만 같은 너는  

나를 보니?  

 

서느런 달 아래서  

두 손을 맞잡고 빌다가  

결국엔 물속에 발을 담그고  

달빛이 주는 반짝거림  

그 물결을 머리에 달으려 

움켜쥐고 움켜쥐고  

마시고 내뱉고  

부풀어 오른 폐가 유유히 떠오르면  

 

곧이라도 죽어버릴 것만 같은 나는  

너를 볼까?


 
낭자1
심오하고
잔잔해서
너무 좋아..
자작 시야?

3년 전
글쓴낭자
웅웅 요새 살기 싫어가지고 바다 떠올리면서 쓴 시야
3년 전
낭자1
많이 힘들구나..ㅜㅜ
나도 요즘 우울한데 쓰니 시가 와닿네
저 시에서 지칭하는 '너'는 먼저 떠난 상대인거야?아님 떠나버린 자신이야?

3년 전
글쓴낭자
나는 그냥 모두 힘든데 서로 힘든거는 잘 모르잖아 그래서 타인을 생각하면서 썼어! 내가 죽으면 누가 아나 싶은 그런 느낌?
3년 전
낭자1
아아 그렇구나!
절절하다..ㅜㅜ
설명해줘서 고마워🤍

3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감성 이번에 김종서 노래 들어봤어?2 02.05 18:2333 1
감성 시리고픈 기억들이 01.24 20:57120 0
        
        
        
소설 쓰는 익들은 어디서 영감얻어?3 06.04 21:34 497 0
공상가 06.03 23:05 260 1
글쓰기 이제 막 시작한 초보인데, 피드백 좀 해줘12 06.03 02:30 1093 1
읽고 다른사람이랑 이야기하면 좋을 단편소설있닝..?3 05.30 23:49 520 0
바다5 05.27 11:33 691 0
댓글 달고 가면 뮤지컬 가사 적어줄겡38 05.25 01:07 546 6
2021년 5월 26일 월식1 05.23 00:29 561 1
악인의 최후 05.22 16:32 360 0
시집 추천 해주라1 05.22 13:59 1360 0
왜일까 죽을 것 같아 13 05.22 01:42 976 1
다양한 분위기로 벚꽃10 05.21 23:23 768 3
짝사랑1 05.21 22:08 782 3
무제1 05.21 16:14 544 1
유서1 05.21 06:35 690 0
제목1 05.21 01:52 283 0
본인표출 이상주의자의 무의식 Ⅱ (봄의 돌림노래) 2 05.19 23:01 796 3
2 05.19 23:01 288 0
지난 날들로 남겨진 사진들 17 05.19 19:34 924 0
주제 하나씩 던져주라!5 05.15 23:41 388 0
영원하게 홀로 05.15 01:54 471 0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