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났던 여자중에 제일 기억에남는 트레쉬 있어?

썰 풀어주라

[우동1]

남자랑 바람나고 그 남자한테 서운하다고 내 앞에서 울었고 그 남자랑 잘 안되니까 다시 나한테 오려 했어 ㅎㅎ

[글쓴우동]

와........진짜 말잇못 이제는 행복한일만 있어라ㅠㅠ

[우동1]

그러엄 이미 바람 난 시점부터 정은 다 털렸었지 ! 다시 오려한 것도 당연히 안 받아줬고ㅎㅎ 나는 후회 없었어 ! 후회는 온전히 걔 몫이였지

[우동2]

🤬 텍스트로도 개 열받아

[우동3]

아 내가 댓글 달려고 글 써봤는데 너무 길어서 요약하자면 다 트레쉬지만 진짜 저주하는 애가 있는데 어...
나는 지금 애인 만나기 전엔 어 그때가 학생때인데... 계속 쓰레기들만 만나서 그동안 다 바람나고 비참하게 버려짐 = 정서적으로 많이 불안한 상태고 올바른 결정이 힘든 상태였음
그래서 나이 많은 사람은 괜찮을거 같아서 20살에 9살이었나 10살 연상을 만나게 됐는데 이게... 사귀는 형태가 맞긴 한데 사귀자는 말을 안 함 ㅠ 갑자기 기습키스 당해서 그 뒤로 스킨십이 급속도로 발전했는데... 관계가 애매해.. 근데 왜 우리 사귀는거냐고 물어보거나 하면 꼭 그걸 정리해야하냐고 내뺌 내가 이상한 사람인거 처럼 몰아감
그러다가 시간 지나고 사귀자고해서 사귐 근데 알고보니 나 만나면서 계속 어플로 다른 애들 심지어 미자까지 연락 계속 하고 있었음(보고싶다.. 이런말) 그니까 묶여 있으면(나랑 사귀게 되면) 자기는 슬액이니까 합벅적(?) 자기 양심적으로 여러명 만나려고 둘러댔던건데 그 중에서 그나마 트라우마 때문에 순종적이라 옆에 두면 편했을거 같았는지 사귀자고 한거였음; 물론 걔가 연락하던 다른 여러 아이들도 나 처럼 다른 애랑 연락하는거 몰랐겠지 그러다가 정식으로 사귄지 한..두세달 지났나? 그당시 동갑이었던 20살 여자애 외모에 홀딱 반해서 나 바로 버리고 걔한테 감 그러더니 프사도 열받는거 올리고...뭐 좋은 사람을 만나면 내가 좋은사람이 된다? 그동안 나를 만나서 자기가 스레기였던거 같은 그런 글귀 자꾸 올려놓고..ㅠ..하..근데 한 달도 안 되서 그 여자애가 언니, 좋은사람 만나요 우린 아닌거 같아요... 하고 헤어졌다고 나한테 미안하다고 여친이랑 헤어졌는데 위로해달라고 연락함 ㅎ 얼탱 사귀는 중에도..솔직히 정상적인 사람이 아니었는데(야외관계 가지려고 한다거나, 출근해야하는데 밤새 통화 안 한다고 서운해하거나, 통금 있는데 밤에 찾아와서 무작정 나오라고해서 나 혼나게 만든다거나) 그떄는....나도 정신적으로 정상이 아니어서 이게 사랑인줄 알았던거 같아 그 시간들을 너무 후회해 만나지 말았어야 했는데 하면서.... 하... 그리고 얘가 사귈때 자꾸 우리집 근처에서 심지어 집 1층에서도 스킨십 하고 그래서 동네 엄마 친구가 얘기해줘서 엄마 알게되고 뒤집어졌는데 너네 엄마가 만나지 말랭 ㅇㅇ ㅂㅂ 하고 도망갔었음 폰으로 연락하면 엄마한테 들킬까봐 메일로 지질하게 괜찮냐고 물어보고

[우동3]

얘가 제일 싫은건 그 나이 먹고 어린애 갖고 놀고... 내가 놀아난것도 짜증나는데 내 트라우마랑 상처 버젓이 알면서 가스라이팅 해서 내가 이상한거처럼 만들고 계속 바람 피고 있었으면서 순애보인척 했던거랑 아웃팅 당한거가 제일 화난다

[우동4]

자기가 나랑 사귀자고 해놓고 지나가던 남사친한테 어 친구야 인사해~ 했었는데 알고보니 남친이었던 애ㅋㅋ
난 아직도 얘 저주해 평생 불행해줘 그래도 가끔 생각나

[우동5]

일반이었는디 걘 어른이고 난 미자였어서 나 몰래 헌포도 가고 술 겁나 좋아하더만 사귀다가 결국 바람핌 ㅋㅋㅋㅋㅋ 그래놓고 내가 못 믿겠어서 화내니까 자기가 그때뿐만 아니라 사귀면서도 꼬집고 긁고 때리고 난리쳐놓고 지 친구들한테 데이트폭력 당했다 함 지 할 말 없으니까 ㅋㅋ 글고 바람핀거 봐주고 내가 계속 잡고 잡는동안 걘 계속 그 남자랑 연락하고 진짜 미치는 줄 알았는데 다시 사겼거든? 근데 다시 사귀면서도 몰래 연락하고 만든 지인들 못 끊겠다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이어갈라함 그냥 사람이 너무 쉽고 누구든 꼬시면 걍 홀랑 넘어가는듯 내가 결국 너무 힘들어서 헤어지자고 했는데 그때마다 나 개쓰레기 취급하고 헤어지자는 말 한마디에 상처받았다 어쩐다 함 지가 한건 생각못하고 그냥 사귀는동안 정신병 걸린듯 탈출한게 너무 다행이야 ㄹㅇ 아직도 자기 잘못 모를걸? ㅋㅋ 뭔 헤어지고 날 증오하고 있었다고 글 썼더라 걍 웃음만 나오고 따지고 싶었지만 만나는 사람 있어서 애인한테 물어보고 딱 한줄만 적고 상종 안 했어 걔 주변 사람들은 걔가 바람핀거 상상도 못하는게 개소름임

[우동6]

나 스물 걔 열아홉일 때인데 연애하는 내내 나 때문에 죽고 싶다 나 너무 쓰레기 같은데 너랑 연애하는 게 너무 비참하다 근데 네가 내 옆에 없으면 안 되겠다 너 아니면 이 세상에 내 편인 사람 하나도 없다 근데 네가 연락 늦을 때마다 난 우울해져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던 애인데 결국 내 우울도 갉아먹고 결국 둘 다 우울에 빠져 걔가 헤어지자고 했는데 그래놓고 나 못 잊는 척 카톡 프사배사 다 나랑 관련된 사진 해놓고 일 년 지나고선 나랑 비슷한 이미지의 여친 사귀더니 잘 살더라 난 그 후로 만나는 사람마다 그럴까봐 연애도 못 하는데 이것만 생각하면 화나서 시간 돌리고 싶어

[우동7]

나 스물에 걔 미자였는데 미자는 절대 만나는 거 아니드라 애샛키마냥 징징대기만 하고 지 잘못 뭔 지 모름 전 애인들이 왜 헤어지자고 했는지 알 것 같음 질리고 술 자리도 이해 ㄴㄴ 회식자리도 이해 못함 돈 버니까 돈 쪽쪽 빨아먹고 후반엔 아예 거의 안 내드라 똑같은 애샛키 만나서 똑같은 짓 당해봤음 좋겠음 지금 애인 있는 걸로 아는데 개찌찔하고 소름 돋는게 뭐냐면.... 나 따로 멀티프로필 설정해놓고 지 애인 사진 올려놓더라 ㄹㅇ 멀프 설정해놓은 거 보고 세상에 이런 돌아이는 없다 외침 헤어지길 잘함 헤어지고 나서 완전 행복하고 구속된 삶에서 벗어나서 자유를 찾음 지금은 좋은 애인 만나서 너무 행복함 걔 만나고 난 뒤로 연하 절대 안 만남 극.혐수준으로 싫어해서 ㅎㅎ 지금도 모를듯 뭔 잘못했는지 그리고 항상 지가 잘나서 지 말이 맞다 생각하고 지금도 헤어진 이유가 나만 잘못해서 헤어진 거다 라고 생각한 거 일걸? 욕도 아까움 ... 걍 한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