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힘들구나 웬만한 남녀 간의 짝사랑보다 더 힘든 거 같아 그 친구가 이쪽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모르겠고 내 성향도 그 친구가 모르거든 걔는 그저 내가 착해서 혹은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는 사람으로 인식하겠지 나는 널 좋아해서 그러는 건데 그래도 내가 이것을 밝혀서 잘 된다면 좋지만 잘못된다면 우린 친구로도 평생 못 볼 것을 알기에 그저 티 안 내고 지금처럼 살아가보려고 그게 내 행복이든 너의 행복이든 이게 서로에게 좋을 것 같아 지금까지 네가 느낀 것은 우정일텐데 나 하나 편하자고 너의 감정을 깨고 싶지는 않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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