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인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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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원하는 길을 포기하는 게 맞을까?

[익인1]

질문이 잘못됐어. 바꿔바.

//지금 원하는 길을 포기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글쓴이]

촉인이니?
똑같이 적으면 돼?

지금 원하는 길을 포기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익인1]

스스로 대답도 해봐

[글쓴이]

다른 길을 간다고 해도 자신은 없어.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고 적성에 맞을지도 모르겠거든

[익인1]

그건 대답이 아니야. 질문에 대한 너의 냉철한 대답이 필요해.. 어떤결과가 나올지.

지금 원하는 길을 포기하면 어떻게 될거 같아?

[글쓴이]

1에게
원하는 길을 가지 못해서 아쉽고 미련이 남을 거 같아ㅜ

[익인1]

그렇구나
다른질문을 할께 대답해 봐

지금 원하는 길을 가면 어떻게 될까?

[글쓴이]

완전 좋아 . 나중에 그만두더라도 후회는 없을 거 같아

흑ㅠㅠ

[익인1]

응,, 정리해 보자 아래 두 문장에서 뭐가 보이니?

* 계속하면 완전 좋아
* 포기하면 아쉽고 미련이 남아

[글쓴이]

좋아 와 미련

[익인1]

좋은 대답 먼저?
싫은 대답 먼저? 어떤거 먼저 듣고 싶어?

[글쓴이]

싫은 대답 부터ㅠㅠ

[익인1]

내 삶을 남에게 맡기지 마

[익인1]

이제 좋은 대답?? 그 전에 더 궁금한거 있어?

[글쓴이]

아닝 좋은 대답 바로 해주라ㅜ 조언 고마워

[익인1]

용기만 있으면 되. 힘차게 가 봐

[익인1]

원래 질문은 ~길을 포기하는 게 맞을까? 였어

[익인1]

쓰니야.. 꼰대문장 써야 하는 시점이라 이해해줘

[글쓴이]

ㅇ으응 괜찮아ㅠㅠ 고마워ㅠ

[익인1]

쓰니가 사는 인생에는 맞고 틀림이 없어
어떤식으로든 선택을 해야 해

[익인1]

이걸 택했을 때와 저걸 택했을 때의 결과를 비교하고 선택하는거지.

선택 못하고 있으면 기회마저 날아가버려

용기를 가지고 밀고 가 봐

[익인1]

좋아하는걸 선택해서 가면 되
선택의 결과는 두려워 할 일이 아니라
기꺼이 감당해 내야 할 일이야

[익인1]

감당하려면 용기가 필요해. 이해했어 어려웠나?

[익인1]

내가 말을 꼰대들한테 배워서 이러는거니까 어려우면 지적해줘

[글쓴이]

이해했어! 고마워! 다 보고 있었어ㅠㅠ 와닿은게 많은데 풀어서 말을 못하겠네..ㅎㅎ
맞아 남한테 내 인생을 맡기면 안되는데.. 지금 상황이 너무 버거워서 남한테 맡기려고 했네ㅠㅠ 따끔하게 말해줘서 고마워! 도움이 많이 됐어 정말! 정신 차린 거 같아!
그리고 전혀 꼰대 안같았고 딱 필요한 말만 해줘서 좋았어!

[익인1]

그럼 오늘의 미션은 성공?

[글쓴이]

응응 혹시 복채는 뭘로 할까?!

[익인1]

혹시 학생이야?

[글쓴이]

아니 졸업했어! 취준생이야ㅠㅠ

[익인1]

그럼 복채는 내일 10분 일찍 일어나서 동네 한바퀴 돌기 가능?

[글쓴이]

응 ! 가능해! 오늘 봐줘서 정말 고마워!
내일도 상쾌하게 시작하겠다 ㅎㅎ

[익인1]

웅웅. 좋은 밤 되시고 쓰니의 맑음이 앞길을 인도하길 바래

[글쓴이]

고마워💛 익인이도 좋은 밤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