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t1의 대한 내 생각

솔직히 t1은 너무 과대평가 받고 있단 느낌이 들어 심지어 t1조차도 t1을 과대평가 하는 것 같아 

그 과대평가의 이유는 페이커고 페이커의 커리어가 너무 눈부시고 페이커가 아직 현역선수라서

페이커의 눈부신 커리어 만큼 과대평가를 받고 있단 느낌

언제부터인가 t1하면 떠오르는건 불안함이야 상위권은 못이기더라도 하위권은 확실하게 잡아줘야 되는데

t1은 하위권한테도 져 꼴찌팀한테 져서 꼴찌팀이 연패를 끊은 경기가  t1전인 경우도 있었지

이겨도 시원하게 이기는 경기보단 이겨도 어딘지 모르게 경기력에 찝찝함이 느껴지고 하위권팀을 이렇게 아슬아슬하게 이기면

다음 경기는 불안한데 이런 생각을 들게 하는 경기가 많아

그리고 줄건 주고 후반 보자와 적극적으로 하자 그 둘 사이 어딘가에서 어정쩡하게 계속 머무르는 느낌

그러니까 다른 팀들 이건 주더라도 딴 거 챙기자 저거 주더라도 우린 이거 이득보자 이러는데

우리팀은 이건 그냥 주고 저건 지켜보다 타이밍 놓쳐서 저거마저 상태팀이 먹는 이미지

어정쩡하게 그 중간 어딘가에서 머무르니까 게임 잘 하다가 갑자기 고꾸라지는 이미지 

운영을 잘하는 팀 이미지는 아니잖아 그렇다고 피지컬이 뛰어난 팀이라는 이미지도 아니고 한타를 기가막히게 잘한다는 이미지도 아니고 

뭘까 t1은 

[쑥1]

글쎄에...페이거때문이 아닌거같은데
선수들 구성을 봐 좋은 성적을 내야하고 낼만한 선수들이잖어 과대평가가 아니고 그정도 평가와 성과가 충분히 나올 선수들인데 아직 제 기량이 제대로 안올라온거라고 생각함.

[쑥2]

칸커페테 작년 스프링 우승 조합에 케리아면 좋은 성적.. 올려야하긴하는데 현 베테랑 선수들 네임밸류+티원밸류 합쳐져서 항상 이 이상 해줘야한다 이런 건 있는 거 같긴해

[쑥3]

다 잘하는 선수들은 맞는데 요샌 본인들이 뭉쳐서 할 수 있는 수준보다 더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해내려고 오바하다가 망하는 경우가 종종 보임 전략 잘못 짠거같고 안 맞는 바지 입고 바지춤 끌어올리면서 뛰댕기는거같음ㅋ
우리엄마아들도 lck팬인데 페이커라기보단 skt t1에 대한 기억으로 팬이 아니라도 티원경기는 전시즌 개폭망했어도 이번엔 뭔가 또 한건할거같고? 기본적으로 롤경기 보는 사람들한테 기댓값이 있긴 한듯(보통 사람들한테는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페이커라는 스타플레이어에 대한 기댓값이 티원에 대한 기대치로 환산되는거도 맞는거같음)
프로리그 안챙겨보는 사람한테야 티원은 그냥 페이커팀이지만 그 안에있는 감코랑 선수들의 판단기준이 단지 과거 커리어일리는 없지
그랬으면 작년서머부터 올해 스프링까지 미드 돌림판을 그렇게 돌리지 않았을거야 ...

[쑥3]

하지만 티원이 스스로를 과대평가 하고 있다는 느낌은 나도 요즘 동의함... 샌박전에서 진짜 정신나가는줄

[쑥4]

나도 어느정도는 공감하는데 그 이유가 스크림 승률이 높거나 하는게 아닐까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