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은 일찍부터 구장에 나와 타격 연습을 하는 등 노력을 하고 있다. 김 감독은 "어제도 많이 쳤다"며 "이렇게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는 것 같다. 심리적인 부분이 있다. 기록이 그렇게 나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 몇 경기에서 안 맞고 있다. 팀의 사정상 본인이 쳐야 하다는 부담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김재환이 볼넷도 많은 편이고, 2번에서 칠 경우 뒤에는 페르난데스가 있다. 2번으로 나서면 느낌이나 분위기가 다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내가 시즌 초반에 하도 쳐줘야 한다고 부담을 줘서 그런가?"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팀내 나이도 나이고 재환이가 해줘야한다 분위기인 것만큼 본인 부담감도 장난아니었나보네... 원래 잘하는 거 아니까 감 좀 다시 올려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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