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마음은 여전하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도 여전하지만 널 보며 설레지는 않는다 감정도 종류가 있듯 사랑에도 여러 갈래가 있다 지금의 난 널 여전히 사랑하긴 하지만 손을 잡고 싶다거나, 안고 싶다거나 하는 감정보다는 네가 행복했으면, 네가 원하는 것들을 이루며 살았으면 하는 그런 마음이다 설렘이 사랑이 되고 사랑이 추억으로 변하기까지 정말 많이 걸렸다 나 행복해라 종종 네가 미울 때도 있겠지만 그래도 어김없이 다시 난 네 행복을 빌 게 뻔하니까 꼭 행복해라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