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짝사랑공 다정공 연하공 연상수 다른사람짝사랑하는수 후회수 캠퍼스물 이거 출간된 날 리디 소개글 읽고 재밌을거 같아서 비포로 한권만 구매해봤는데 생각보다 넘 꿀잼이였던 작품이야!! 크리스마스를 목전에 둔 어느 밤, 친구 하영을 짝사랑하던 승주는 자신의 오랜 마음을 접기 위해 낯선 남자와 잠자리를 가진다. 갖은 노력에도 짝사랑을 관두려는 계획은 실패했고, 승주는 그날 밤을 잊으려 했다. 그러나 3월 개강 초, 학과 단체 술자리에서 하룻밤 인연으로 끝났어야 할 남자와 다시 마주치게 되는데……. 리디 소개글 긁어 왔는데 대충 저런 내용이고 수가 짝사랑 관두고 싶은 마음에 공이랑 사귀자면서 공을 이용해 ㅋㅋㅋㅋ 이렇게 말하니까 엄청 쓰은데 그렇게까지 슈 레기는 아니야… 아니 공 입장에서 보면 쓰레기 맞긴한데 공도 수 짝사랑하던 상태라 덜컥 좋다고 해버린다… 1권에서 수가 진짜 공한테 마음이 한 톨도 없는게 느껴져서 수시점인데도 불구하고 공이 너무 안쓰러워 ㅋㅋ…ㅠㅠ 뭐만 하면 그놈의 하영(수 짝사랑상대)이 생각만 함 어느정도나면 집에 있다가도 하영이가 부르면 달러가고 공이랑 있다가도 하영이 전화에 달려감 근데 뭐 이건 1권이니까… 아직 공 안좋아하니까… 이해할 수 있음 수 인생에 하영이가 1순위다가 이게 확 역전되는 순간이 2권 후반부인데 2권 초중반 부터 수가 어느순간 공 생각만하고 공한테 맘 생긴게 보여 내 예상보다 수가 자기 마음 자각을 빨리 인정하고 그래서 이렇게 심심하게 끝나는건가 했는데 2권 후반부에 하영이가 수한테 니가 나 좋아하는거 알아^^하면서 좋아하지도 않는 공이랑 그만 헤어져..이러는데 뒷목잡을뻔 ㅋㅋㅋㅋ하영이가 생각보다 더 발암이야… (그치만 난 이런거 좋아 재밌잖아….ㅋㅋㅋㅋㅋ) 글구 난 모르고 봤는데 리디 키워드에 서브공있음 걸려있더라고 근데 하영이가 수를 성애적인 감정으로 좋아하는지는 살짝 의문이 들어 우정이라고 하기엔 집착이 너무 심하고 사랑이라기엔 뭔가..좀 부족한? 고런 느낌 사람마다 좀 갈릴거 같아 뭐 암튼 그런 하영이의 핵폭탄급 발언에 수 충격먹고 알고보니 공도 자기가 딴 사람 좋아하는지 알고 있었다고 하고 자기가 착한 사람 이용한거에 대한 죄책감 땜에 공한테 고백하려다가 급 백스텝 밟아버린다… 수 감정에 좀 공감을 해보자면 아니 8년 동안 친구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다가 이제 자기 맘 정리하고 하영이한테 나 사실 게이고 좋아하는사람 생겼어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이게 와르르 무너지니 얼마나 충격이겠어… 난 수가 항상 그 상황에 나름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생각해 물론 좀 이기적이긴 했지만 ㅜ 뭐 그 이후에는 삽질 좀 하다가 수 후회루트 타고 다시 행복하게 재회합니다~ 근데 막 공이 수 거부하고 그런거 기대하는 사람들한테는 별로일듯 그러기엔 공이 수를 너무너무너무 사랑해서 ㅎ… 우리 테오가 너무 승주바라기인지라 … 형 나빠요 하다가도 눈물 뚝뚝흘리면서 좋아한다고 해줘요 하는 애라 공 거부에 데굴데굴 구르는 후회수 바라면 안될거 같아~! 결말은 수가 감정적갑에서 동등하게 사랑하게 되고 찐해피야! 개인적으로 작가님이 외전 한권만 더 출간해주셨으면 좋겠어 ㅠ 수 사운드감독으로 성공하고 공은 배우로 성공하고… 아 또 이거 캠퍼스물인데 그냥 공부하고 그런 단순한 캠게 아니라 둘이 연영과 애들이라 촬영하고 이런 내용이 많아서 좀 색달라! 또 섹텐 중요하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둘다 ^^동정공수^^라 이건 흠ㅎㅎ…. 심지어 원나잇으로 했던 첫섹은 망섹이였다 ㅋㅋㅋㅋ 둘다 박혀본적도 박아본적도 없는데 뭘 기대하겠어 그래… 일단 씬 자체가 별로 없어 3권 후반부에 몰아 있는데 넘 기대하지마 철저한 감정선위주 소설! 난 누구어매도 아니고 걍 재밌으면 다 보는 스타일이라 공,수 둘다 마음에 들었는데 음 공맘들이 보면 좀 마음 아플려나?? 암튼 키워드 맞는 사람은 리디가서 다른 리뷰들도 살펴보고 읽어봤음 좋겠다 난 잼게 읽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