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영원히 함께할 거야. 만일 서로의 손이 닿을 수 없는 곳으로 네가 사라진다면, 나는 사막을 건너고, 본 적 없는 바다를 건너 너를 찾으러 갈 거야. 누트의 강인한 팔과 하만의 지독한 이기에서 서로를 지킬 거야. 이건 사막 밖의 위협으로부터 우리를 지키는 맹세야. 어디에 있더라도 찾으러 갈게. 짧은 일생을 바쳐 언약을 맺으니, 어떤 고난 앞에서도 서로를 지킬 수 있기를. 5권 외전 전에 마지막 완결부분에 나온건데 석하가 편지를 쓴건가..? 하도 비슷한 장면이 많아서 뭔지 모르겠음 ㅠㅜ 대화 중간에 갑자기 독백 나오고 바로 완결이라 좀 띠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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