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만화는 [이모털 헐크]!
헐크는 히어로 캐릭터지만, 특이하게도 이 '이모털 헐크'시리즈에서는...히어로물은 아냐. 히어로물은 맞는데...보면 왜 호러물이라고 하는지 이해하게 된다.
~모를 수도 있는 익들을 위한 간단 설명~
헐크의 다른 이름은 브루스 배너. 배너는 박사 학위를 가진 과학자였어. 하지만 감마 폭탄을 만들다가 사고를 당하게 됨. 감마 폭탄이니까 감마선이 엄청나겠지? 방사선에 너무 많이 노출되면 당연히 죽겠지? 하지만 브루스 배너는 살아남게 된다! 대신 후유증이 생겼음.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겠지. 이제 브루스 배너는 화가 치밀면 엄청난 힘을 가진 녹색 괴물로 변하게 돼. 벌써 눈치챘겠지만, 이 괴물이 바로 헐크야.
더 알아야 할 건 토르의 인격이 여러 개라는 점, 어벤져스의 구성원이나 설정이 MCU랑 조금 다르다는 것 정도?
헐크 영화나 MCU에서 헐크가 나오는 영화를 봤으면 좋고, 아니면 내가 설명해준 것만 알아도 될 거임.
행색이 추레한 남자가 주유소에 딸린 마트 안에서 무언가를 고르고 있음. 그 남자가 고르고 있던 건 헐크는 사실 살아있다! 같은 가쉽지 수준의 잡지였지.
쟤는 뭐하는 놈이야? 독자들의 심정을 대변하듯, 저 금발머리 여자애도 뭐야 저사람 이라는 반응을 보여.
하지만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여기서도 적용되는 걸까, 더 음침하고 더 수상해 보이는 남자가 안으로 들어온다.
"어서 오세요, 몇 번 주유기죠?"
대답 대신 두 번째로 들어온 남자가 겨눈 건 총이었어. 맞아, 저 파란색 후드를 입은 남자는 사실 주유소를 털러 온 강도였던 거야.
"겨...경보기 손대지 말고. 돈통...돈통 열어."
대체 말줄임표를 몇 개나 쓰려는 걸까. 딱 봐도 불안해 보이지. 직원도 너무 놀라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을 때, 아까 그 금발 여자아이는 놀라서 고르고 있던 주스를 떨어뜨리고 맘.
얼타던 강도도 얼떨결에 그 아이를 쏴버린다. 순식간에 강도 사건에서 살인사건으로 변해버려.
아까 초록색 모자를 썼던 추레한 남자는 의외로 분노하면서ㅋㅋ 강도에게 달려들려고 해.
초록색 눈을 빛내면서.
하지만 한 번이 어렵지 그 다음은 쉽기 마련. 강도는 차례로 추레한 남자와 직원을 쏴 버리고, 돈을 가지고 도망쳐버림. 강도 때문에 세 명이 죽어버린 거야.
그런데 문제가 있어, 추레한 행색에 초록색 눈. 그리고 분노까지, 맞아! 저 추레한 행색을 한 남자는 브루스 배너. 그러니까 헐크임.
응?? 마블 만화 왜이렇게 막장임?? 처음부터 주인공 죽여버려도 됨??
물론 놉! 미국에서도 그런 짓을 하면 만화가 안 팔려요...ㅋㅋㅋㅋ
다음 씬은 시체 안치실.
저기 저 팔 나온 양반 보여? 조금 있으면 부활한다ㅋㅋ
ㅋㅋㅋㅋㅋㅋㅋ그런데 왜 초록색임?
왜기는... 헐크로 부활해서 그렇지...
대충 스토리를 알 것 같지 않음? [이모털 헐크]는 낮에는 브루스 배너, 밤에는 헐크라는 괴물로 떠돌면서 이것저것 문제에 휘말리고 해결하고 하는 밝은! 스토리야.
물론 가끔씩 이런 표정을 지으면서 누굴 찢어죽이긴 함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소개한 부분은 1권 아주 극초반부고! 며칠 전에 이모털 헐크 2권이 한국어로 정발이 됨.
1권은 알라딘, 예스 24, 교보같은 인터넷 대형 서점 어디서나 구할 수 있음. 2권은 지금 시0사 네이버 스토어에서 판매중일 거야.
2권으로 완결은 아니지만 아마 끝까지 쭉 정발이 될 것 같으니 추천해도 될 듯?
어떻게 마무리해야할지 모르겠으니 이모털 헐크 2권 표지 올리고 간다...
+
같은 마블이니까 올린다. 네이버 웹툰에 있는 블랙 위도우 웹툰도 보자!! 헐크랑 연관성은 없는데 그냥 재밌어ㅋㅋㅋㅋㅋ
다들 이모털 헐크 보세요!! 마블 만화 보세요!! 미국 만화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