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하숙집살때 생각나네ㅠ(예전에 글썼는데 안보여서ㅠ 다시적어ㅠ 삭제했는지ㅠ) 하숙집이 매일 메뉴가 달랐거든(아침/저녁) 월 사골+스팸 / 돈까스 화 된장찌개+수제 동그랑땡/ 생선구이+김치전(오징어) 수 김찌찌개+계란말이 / 비빔밥(나중에 김밥으로 변경) 목 버섯된찌+ 수육+묵은지쌈/ 생선구이+부추전 금 수제닭구이or찜닭,불고기 / 국수 토 다양/ 카레 혹은 오므라이스, 짜장밥 내가 밥을 많이먹어ㅋㅋ 하숙집 남자들보다 많이먹거든ㅋㅋ 여자애들 전부 작은 밥그릇에 반그릇도 안먹는데 나만 큰그릇에 한그릇 기본이고 두그릇먹을때도 있었거든(남자들도 큰그릇 반? 정도먹음 사실 더먹고싶은데 돼지로볼까봐 참음ㅠ) 여튼 맨날 많이먹으니까 이모님도 나 잘먹는다고 나한테만 더주는 것도 많았어(추어탕,열무김치,우렁된장 애들이 편식하는거 내거는 따로 더줌) 평소에도 다른애들은 그냥 서빙해주는데 나한테만 이모가 여보!!!!익인이 배고프다 빨리줘요!! 익인이는 잘먹으니까 익인부터줘요 (이모가 요리 아저씨가 서빙)이러면 아저씨도 덩달아서 헐레벌떡 알았어! 이럼ㅋㅋㅋㅋ ㅠㅠㅠㅠ 하루는 셤기간 토요일이라 평소 토요일보다 사람이 많았거든 (보통은 토요일에 외박하느라 사람이 적은편) 오므라이스였는데 나랑 룸메언니가 제일 먼저 갔는데 룸메언니거랑 다른 사람들건 다 주면서 내것만 안주는거야 그래서 기다리는데 이모가 왠 집체만한 걸 들고오는거야 난 속으로 아 😡 누구냐 이모 관절염 있어서 무거운거 못드는데 누가 개념없이 많이먹냐 이랬거든 룸메언니한테도 하 진짜 누 ㄱㅜ? 이러는데 이모가 나한테 줌 다들 다 이표정으로 봄 😳😳😳😳😳 진짜 남들 양 2배고 오므라이스가 접시보다 큼ㅋㅋㅋ 진짜ㅋㅋㅋㅋ 남들 다 쳐다보고 ㅠ 이모가 완전 뿌듯하게 익인아 이건 너거다! 이러는데 쪽팔렸음 ㅠ 진짜 내것만 밥이 아니라 무덤같은거야 진짜ㅠ 내가 혼잣말로 천마총인가 이래서 옆방 언니랑 룸메언니 빵터짐 ㅋㅋㅋㅋ 나보고 제발 그만하래 ㅋㅋㅋㅋ 밥먹다 죽을뻔했다고 옆테이블에서도 어떤 남자애가 풉!!! 이러고 ㅋㅋㅋㅋ 그때 사진도 찍었는데 사진날려서ㅠ 대충 이랬어
참고로 다먹음 참고로 천마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