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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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박 레즌데 포비아 기질있어서 스스로 너무 혼란스러워,, 어떻게 살아가야되냐

[우동1]

정체성이 혼란스러운 시기에 그럴수있어
나도 어릴때 그랬어
커서 포비아 기질 사라져
그냥 자기혐오적인거라서

[우동1]

어릴때 완전 포비아였고 남자랑 남자 여자랑 여자가 사귄다는 생각 자체를 해본적이없어...
으 더러워~ 이랬거든
근데 그 런 생각 하는와중에 같이 다니는 여자애를 좋아했어...
그런일이 몇번있으니까 그냥 나는 여자 좋아하는구나 하고 받아들여지더라
그냥 시간이 해결해줄거야

[글쓴우동]

정성스러운 댓글 감사합니다..♡♡나는 연애하는거 생각해보면 스킨십하다가도 좀 현타올거같아서 좀 피하려고할거같은데 상대방이 상처잗을거같아ㅜㅜ

[글쓴우동]

이것도 서서히 익숙해지겠지 ,, 어렵다

[우동1]

아아... 나도 그랬는데
지금 환장해
티내지말고 술먹고 하던지..일단 해봐
여자 좋아한다는거 자체가 헤테로는 아니야
물론 티내면 상처 받아해...
근데 일단 해보면 환장하게 될걸...^^...

[우동1]

진도 느리게 빼자고해
더 알아가고싶다고
천천히 해봐 못할리가 없어 ㅋㅋ

[글쓴우동]

나한테도 그런일이 생기려나!!ㅋㅋ 두려움반 설렘반,, 근데 서로좋아하는 사람 만나는것부터가 일단 어려운것같아 확인하기도 쉽지않구 흑,,ㅜ

[우동2]

원래 퀴어들도 internalized homophobia(한국말로는 모르겠네) 흔해 이상한거 아니고 차차 고쳐나가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