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고싶은데 같이갈사람이 없어...

친구들 다 취준하느라 바쁘고... 

난 취준은 나중에도 할수있다는 생각인데ㅠㅠ 

진짜 요새 너무 우울하다...

[낙1]

여행 혼자 가는 것도 재밌는데 ㅠㅠ 혹시 혼자 다녀올 생각은 없엉??

[글쓴낙]

무섭기도하고 외롭기도해서 ㅠㅠㅠㅠㅠ

[낙2]

혼자 가봐!!
나 해외여행 혼자 갔는데 진짜 좋았어
나가기 싫음 안 나가고 늦게 일어나거
하고 싶은거 다 함

[낙3]

2014년도에 집안일로 겸사겸사 가족끼리 여행나갔다가
다 귀국한 뒤에 나 혼자서 일정 변경해가지고 한달동안 터키 한바퀴 돌았었거든.
생각할시간도 많고, 오롯이 나만을 위한 시간이었어..
내가 좋아하는 메뉴로만 내가 출출한 아무시간에나 먹고,
쉬고싶을때 아무곳에나 앉아 쉬고, 넋놓고 사람구경도 하고, 수첩에 끄적끄적 낙서도 하다 일기도 쓰고 사진도 찍고...
내 스스로를 좀더 잘 알게 됐던 시간이기도 했고 어느정도 외로움도 즐기게 되더라구. 어차피 사람은 외로운 존재잖아^^
지금은 해외여행은 어려우니까...맘에드는 울나라 여기저기 고민하다가 끌리는 곳 훌쩍 다녀와봐.
혼영도 처음엔 힘들수 있는데 익숙해지면 그것처럼 편하고 좋은것도 드물거든.

[낙5]

우와 위험하진 않았어? 너무 좋았겠다

[낙3]

터키남자들 엄청 들러붙어(내가 절대 예쁘거나 어리지 않은데...아시안이라서 만만한 느낌임) 거기다대고 대꾸해주지 말고 투명인간처럼 취급하면 좀 따라오다 사라지더라..
그땐 터키 북쪽 트라브존이랑 동쪽 반(VAN) 까지 갔었는데 다행히 IS가 들어오기 전이어서 추근대는 남자들 말고는 딱히 위험한 상황은 없었어...호텔이나 큰 식당 말고는 영어도 거의 안통해서 손짓발짓 열심히 하고 다녔었는데 것도 나름 기억에 남는 추억..^^

위에 사진은 터키 중남부 가지안테프 라는 도시의 시장이야...예전에 출발! 세계속으로!(맞나?) 라는 프로그램에서 손으로 두드려 만드는 동제품 소개한거 보고 정보1도 없이 무작정 저거 보고싶어서 갔었어^^
터키 무지 매력적이야. 남부 해안도시부터 이스탄불까지...

[낙4]

혼자가! 나도 무서웠는데 혼자 부산 여행 2박3일 디녀왔거든? 근데 넘 좋았어!

[낙6]

나도 진짜 여행메이트 만들고 싶다ㅠㅠㅠ
여행가는거 좋아하는데 갈 사람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