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난사람 나랑 잘될수있을까

나 너무 ㅠㅠㅠ 간만에 너무 좋아한거같애

[익인1]

이어질 가능성도 높구 빨리 끝날 가능성도 높...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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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쓰니야 심호흡을 두 세번하고 오늘 만난 기억으루다시 떠올려봐... 이미 그 상황에서 답이... 에휴...

[글쓴이]

그냥 어색한 사이였던거 같은데 ..? 친구가 중간에서 그냥 엄청 분위기 뛰울려고 노력하는 ㅠ..?
혹시 어떻게 느껴지길래 그런 반응인지 알수있을까ㅠㅠ 난그냥 정말 이상형을 만났다 라는 느낌이엇거든

[익인1]

상대방의 표정변화나 태도를 기억해야 해... 상대방... 마니 힘들었어...

[글쓴이]

1에게
아 진짜 ..? ㅠㅠ 이어질 가능성이 그래듀 보인다고 그래서 약간의 기대를 품었는데 ㅜㅜ힘드셨구나.. 그럼 이어지기 힘든고 아닝가..ㅠ𐌅𐨛𐌅𐨛𐌅𐨛𐌅𐨛𐌅𐨛𐌅𐨛𐌅𐨛𐌅

큰 변화나 힘들어보이는 티를 안내셨어가지고 몰랐어 전혀..
상황이 너무 힘드셨나.ㅜㅜㅜ

대화하면서 공통점도 많았고 대화도 나름 잘 통했었다고 생각했거든...티키타가가 나름 잘맞았어서..ㅠㅠ( ･ᴗ･̥̥̥ ) 나도 평소보다 얌전했구..ㅠ( ･ᴗ･̥̥̥ ) 혼자 김칫국만 엄청 마셨나바 나.. 뭔가 잘통할거같았거든 ㅠㅠ

[글쓴이]

1에게
에흉 ㅠㅠㅠ 간만에 너무 빠져들게 좋았었어서 놓치기 싫었은데 나 혼자만의 날뜀이었나바ㅜㅜㅜ뭐 그럴수 밖에 없던 상황이엇겟지..?

먼저 다가가고싶어도 부담스러우실까바
연락처달라규 말안햇는데 잘한거야ㅠㅠ?

안맞는거같다고 말하셔서 친구가 이제 안이을려능겅가..핳ㅎ

[익인1]

글쓴이에게
가질수는 있어 근데 상대방이 개답답이야... 쓰니가 에너지가 세서... 사실 다음 누굴 만나도 비슷해... 걍 답답이 기분따위 배려하지말고 가져버려... 주선자가 더 머리굴리기 전에

[글쓴이]

1에게
마자ㅜㅠ그분 왕답답이라서 솔직히 내가 막나가면 뭐랄까 쟁취할수 있을거같거든..? 그래도 나한테 아예 관심없어보이진 않앗어 관심사가 비슷해서ㅠ

근데 문제는 말그대로 주선자가.마자ㅠㅠㅠ 내가 연락처가 없는데도 안넘겨준 상태고, 개가 이어줄 실마리를 잡고잇능 상태 ? 다음에 언제 또 같이 보자할지도 모르겠어서 나만 똥줄타는 상태여.. 하ㅏ

주선자한테 맘에든고 은근슬쩍 돌려말하거나 티내도 주선자가 못알아채....

ㅠㅠ근데진짜 이번에 이분 놓치기 싫은데 주선자가 뭔가 도움은 안되지만 얘아니면 만날 연결고리가 없어ㅠㅠ

혹시 조언.. 가능할까
아니면 내 연애나 이성보눈방식이 잘못된겅가ㅜㅜࡇㅜ

요새 스스로 너무 못나고 남보다 다 뒤떨어져 보여서
그냥 내가 먼저 다가가도 까일거 같단 불안감만 잇고ㅠㅠㅠㅠ자존감만 낮아지있어진짜

[익인1]

글쓴이에게
쓰니가 보는 그대로가 정답이야.

1. 주선자는 쓰니에게 제대로 소개시켜줄 마음이 없어

2. 상대방은 그냥 받을 줄만 아는 왕답답이

3. 쓰니는 자신이 너무 없어 보여서 어디에든 일단 잘해주고 잘해보려고 해

.......
.............

주선자도 상대방도 버리는 카드야. 이번판은 카드를 버려야 해.

그리고 쓰니 자신을 위한 시간이 필요해. 적당히 걸쳐져 있는게 아닌 진짜 자신을 위한 시간. 여행도 좋고.

[글쓴이]

1에게
진짜 내 상황에 팩트들만 나열해주어서 엄청..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는거같아😂
그저 위로? 해주는 식으로 봐주는게 아니라 도움이 되는 주옥같은 말들을 해주어서 고마워! :)

이사람을 만나고 온게 전보다 더 독이 된거같긴해 ㅎㅎ..! 한번 보고오니까 신경쓰여서 일상도 안잡히고
주선자는 말그대로 노답인 상태니까.
그분도 딱히 관심있어보이지도 않고
이게 팩트니까 ㅠㅠㅋ
혼자 끙끙거리는거 밖에 안되거 맞거든

예전부터 올해는 나에게 집중해야한다는 그런 말들이 많았어서 나한테 집중한다 생각하고 요새 살았던거 같은데 아직도 부족한가바.
연애는 글른거같다 ㅠㅋ 이제 모르겠어ㅠㅠ 이번을 계기로 자존감이 더떨어진 느낌..

익인이 복채필요해? 너무 정확히게 잘 봐주어서 진심으로 고마워.!

[익인1]

글쓴이에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죽을때 그런 말을 한데

"그러지 말걸... 그냥 신경 덜 쓸걸"

난 술마시는 사람에게 술 끊으라고 안해 ㅎㅎ

담배피는 친구들에게도 담배 끊으라고 안해 ㅎㅎ

그리고 걱정 넘치는 애들한테도 그만 걱정하라고 안해 ㅎㅎ

알자나
결국은 자기 선택이야
필요없는데 끌어안고 사막에서 뛰어다니겠다는데 어뜨케... 그냥 그러게 둬야지...

그렇게 걷고 걷다가 정말 들 수 없는 상태가 되면 맨 윗줄처럼 깨닫게 되버리는거지...

그러지 말. 걸.....

티비를 켜 놀 게 넘쳐
인터넷을 봐 전시회, 백화점, 놀게 넘쳐

꼭 이제까지 해 온 선택을 또 할 필요는 없어

동화책 세상보단
현실이자나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세포는 죽어가는걸^^

[글쓴이]

1에게
스스로 알아가야할거같다 고마워ㅠㅠ 요새왜이러는지ㅠㅠ 정말 고마워 :)

[글쓴이]

1에게
촉인아...ᐟ 잘 지내고 있어..? 정말 미안한데 내가 역대급으로 잘 맞았었어서 그런데 ㅠㅠ 너무 간절해서.. 질문 하나만 봐줄수 있어?..

[익인1]

글쓴이에게
너무너무 반가워~~~ 말해봐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