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일이든 잘 넘겨버리는 익들 있어?? 마인드컨트롤 조언좀...🥲☔️

난 진짜 별것도 아닌일에 걱정이랑 불안이 넘 많아서ㅋㅋㅠ 

해야할일도 손에 안잡히는 멍청한 성격을 가지고 있음.. 

지금도 너무너무 불안해서 다음시험 공부가 안잡혀... 

백신 일정 바꿀까말까 고민돼서 스트레스받고 (안바꿔도 큰 문제는 없는것..그냥 고민돼서 스트레스받아ㅍ) 

토익도 800만 넘기면 되긴한데 800후반정도 기대했거든 

근데 800초반 나와서 사실 상관은 없는데 뭔가 불안해ㅋㅋㅋㅠ 

나 너무 바보같다 

익들은 마인드컨트롤 어케해..

[익인1]

잘 넘겨 버리는 사람이라는 게 있을까 사람들마다 쓰니처럼 모두 다 걱정할 거야 단지 그 걱정하는 기간을 어떻게 생각하냐 인 거 같아 제일 처음은 막줄의 "나 너무 바보같다" 라는 생각부터 바꾸는 거 아닐까? 문제에 대해 걱정하고 고민하는 걸 바보같다 생각하지말고 의미있다고 생각해보자

[익인1]

쓰니가 말하는 잘 넘겨버리는 사람들도 계속 쓰니처럼 고민할 거야 그 과정을 좀 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여봐!

[글쓴이]

조언 고마웅... 마자 더 나은 선택을 하기 위한거라 생각할게..
그리고 최대한 금방 결정하고 신경쓰지 말아야겠지..?
오늘 내로 결정 끝내기 도전,,

[익인2]

음..나는 아주 어렸을 때 엄마한테 혼날까봐 벌벌 떨고 그러잖아 그렇게 크게 걱정 될 때 마다 오히려 별 일 없이 넘어가더라? 아주 어린 나이에 그게 뭔가 엄청나게 인상깊었고 그걸 계기로 걱정불안 없는 성격으로 커온거같아

이 불안과 걱정은 그렇게 크게 나에게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다. 지금까지의 내 경험이 그걸 말해준다! 이런 생각이 난 좀 깔려있ㅇㅓ mbti는 intp (tmi 미안)

[글쓴이]

오오 이런 마인드도 좋은거같아...
난 맨날 이거하면 저게걱정이고 저거하면 이게걱정이고 주변사람한테 모든걸 물어보고ㅋㅋㅋㅠ
사실 뭘 선택하든 큰차이는 없을거같긴해.. 고마워ㅠㅜ

[익인4]

걍 죽기야하겠어 마인드임 나는

[익인5]

평소에 이렇게 불안한 적 많았지만 실제로는 일어나지 않았었지! 아님 저번에도 이랬는데 사실 별 문제 아니었지! 이런식으로 계속 생각해서 컨트롤하는듯
아무리 떨치려고 해도 쓸데없는 생각이나 고민이 계속 맴돌면 포스트잇에 내 잡다한 생각을 좀 적어놔 (백신 바꿀까말까? 이런식으로) 그다음에 지금 할일 다 하면 이거 생각해야지 이렇게... 고민이 안 없어지면 지금 당장 안 하고 미뤄두는 느낌? 한 30분이라도 생각 미루고 나면 뭔가 지금은 엄청 크게 불안했는데 30분 후에는 또 다르고 그렇더라고

[글쓴이]

마자 사실 별 문제 있던적은 없었는데,,ㅎㅠ
근데 당장 지금 이 고민을 안하면 늦어서 큰일날거같아서 고민을 못놔ㅋㅋㅋㅠ
포스트잇에 써놓기,, 한번 해봐야겠다
결국에는 백신은 바꾸기로 결정했어ㅎㅎ,,
더이상 고민이 날 잡지 않았으면...

[익인6]

불안한게 아니고, 멘탈 약한 것도 아님
그냥 너가 바라는 목표가 있는데 도달못한거에
스트레스받는거라 생각함
불안하면 애초에 시험도 못침
800못넘길것같아서 덜덜 떨음
마인드컨트롤 할 필요없을것같은데? 그냥 그 불안하다고 느끼는 감정이 진짜불안한건지, 목표가 확실함에 오는 스트레스인지 생각하고 후자이면 그걸 성취욕으로 치환하는 과정으로 바꾸면 됨

[익인6]

그리고 다음시험공부 못잡힌다는데 어떻게든 하게되어있음

[익인7]

십 년 뒤에 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익인8]

주변에서 여유로워보인다는 말 많이 듣고 사는 익인데 불안할 때 나는 불안에 집중해서 그 이유를 찾으려고 하는 편이야 길게 끌고 가는 불안을 몰아서 생각해서 해결한다! 이건데 예를 들면 왜 불안하지? > 토익 점수가 생각했던 것보다 안 나와서 > 기대보다 안 나왔어도 기준 선은 넘었으니까 된 거 아닌가? 왜 불안하지? > 기대치만큼 안 나온 점수에 속이 상해서 > 그럼 내가 여기서 불안하지 않으려면 무엇을 할 수 있지? > 다시 도전해서 점수를 조금 더 높여보거나 받아들이기 > 시험을 다시 볼 건가? > 그건 하기 싫음 > 그럼 받아들여야지? > 그게 잘 안 됨ㅠ > 평소에 이런 일이 있었을 때 어떤 행동을 했었지? > ..... 요렇게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결국엔 무언가에 도달을 하려고 해 꼭 해결책이나 결론에 도달하지 않더라도 불안에 집중하면서 한 번 그 회로를 정리해보면 지금 내가 가진 불안의 큰 부피를 많이 줄일 수 있어서 충분히 도움이 됨

[익인9]

나도 걱정 엄청 많이 하는 편인데, 그냥 너가 걱정해서 해결 될 문제면 계속 걱정해보고, 걱정해도 변하는 거 없는 문제면 걍 잊어버려 그게 제일 나음

[익인10]

음... 일단 나는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것 때문에 벌어진 것에는 최대한 의미 안 두려고 해. 어쩔 수 없는 거잖아 그건. 내가 A를 했어도 다른 외부에 의해 C가 될 거고 내가 B를 했어도 C가 됐을 테니까 ㅋㅋㅋㅋㅋㅋ 그런 건 그냥 그럴 수 있지/어쩔 수 없지 뭐. 이렇게 육성으로 하면서 털어내려고 노력해.
그리고 난 목표치를 좀 높게 잡지 않는 편이야 ㅋㅋㅋ 그리고 어느정도 자기합리화도 함^^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것에든 흔들릴 수는 있어. 근데 흔들리지 않을 강한 멘탈을 갖는 것보다는 흔들려도 금방 돌아올 수 있게 되는 게 중요한 거 같아. 그래서 나는 불안해지면 오히려 더 일상을 살려고 해. 어제 했던 것처럼, 저번 주에 했던 것처럼ㅋㅋㅋ 그럼 조금 나아지더라고

[익인11]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그냥 현재에 충실하면서 살아! 과거는과거 미래는 미래! 나는 지금밖에없으니까

또 뭔가 할까말까 하면잘할까 고민될때는 대부분 해보는쪽으로 생각하고 한번 정하면 앞뒤안재고 시작해버려!!
후회를 하더라도 안하고 후회하는건 너무 아까운거같아서
해보고 성공하면 개이득이고 해봤지만 내가 생각했던 결과랑 다르면 좋은 경험인거고!
경험치가 쌓이다보면 언젠간 불안하지 않을 자기만의 기준과 신념이 생기지않을까

[익인12]

어떤 상황에 몰입되서 걱정하다가도 한 발 물러서서 보면 좀 나아지더라 나는 우주에서 아주 작은 존재일 뿐인데 이거 좀 못한 게 뭐 어때..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