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들 나 좀 진지하게 10등 등수 맘에들어

나는 진짜 진지하게 

내가 행복회로 돌린다고 생각 안하고 

그 뭐냐 갑자기 단어도 기억안나네.자기객간화 말고 

그 그 그냥 나 스스로를 위로한다 그 의미 

어쨌든 그것도 아니고 

진짜 순수하게 10등 맘에들어 

재작년 그렇게 못했는데 9등 하고 

제일 좋은 선수는 놓치고 

작년에 디지게 못했지만 

그래도 그 덕분에 우리 드래프트에서 좋은 픽 가능하잖아 

애초에 팀이 상위권을 노릴 가능성이 없다면 

난 차라리 10등인게 더 좋아 

매우 진지해 

기분도 안나빠 

오히려 이러다 10등 뺏기면 기분 더 나쁠듯

[보리1]

나두 10등 조아 ㅋㅋㅋㅋ 그래도 다른 시즌처럼 경기 내용 + 꼴등의 보상을 보면 무의미한 꼴등은 아닌 것 같아서 꽤나 만족....
그래도 오늘 경기처럼 실책 나오고 재미없게 지는간 불만족이다 지더라도 재밌게 져라..

[글쓴보리]

맞아 지더라도 졋잘싸로 져야지 오늘은....쉣

[보리2]

작년에 꼴찌 해서 올해 동주 얻고 좋긴 해ㅋㅋㅋ 솔직히 가을야구 못 갈 거면 차라리 좋은 픽 하는 게 좋으니 꼴찌가 낫다고 생각해ㅋㅋ 그리고 꼴찌 해도 작년엔 자칭 베테랑들도 많았고 한참 꼬라박고 나서 얼라들 쓴 거지만 올해는 리빌딩이 목표였고 처참한 뎁스로 잘 버텨주고 있으니까ㅋㅋㅋ 물론 오늘 같이 실책 많이 하거나 그러면 빡치긴 한데... 이렇게 꼴찌 하다가 막판에 뺏기면 그게 더 열받을 거 같아...^^

[보리3]

이렇게 된 이상 이번 시즌은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꼴찌해야함
우리가 올해 좋은 픽을 가져올 수 있었던 이유도 꼴찌를 했기때문
만약 준석이가 미국을 간대도(물론 안갔으면ㅠ) 다음 최상위픽을 가져올 수 있어..
그래서 져도 뭐라고 하지않기로 했다..^^

[보리4]

나도 그래 작년에는 예상하지 못했어서 보면서도 화가났고 막막했는데 올해부터는 팀 자체가 리빌딩 기조라고 못 박아뒀으니 이 팀이 꼴등하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한거라 생각이 들어 물론 지금 경기 보다보면 무기력하게 질 때 화는 나는데 이런 경기에서도 얻어가는 수확이 있다고 느껴져서 꽤 만족중이야 올해는 꼴등이 뭐랄까 내년과 그 후년을 위한 초석? 수확 그런 느낌이야 그리고 1군이랑 2군이랑 소통 잘되는것도, 2군도 육성 그런게 잡혀가는게 보여서 좋아 그래도 내년에는 팀이 좀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줬음 좋겠다ㅎ 올해는 꼴등이라고 해도 내년엔 한 계단씩 올라가는 모습 보여주면 우리도 가을야구 갈 수 있겠지! 3년간 이 팀이 계속 꼴등을 할 수도 있고 언제 가을야구를 갈 지 모르겠지만 기다려야지.. 팀이 많이 어려졌다보니 팀 분위기 심하게 타는건 알지만 경기를 지더라도 따라가는 노력 이라도 보여주면서 져라! 어이없는 실책 답답한 플레이는 보는 우리도 지친다!

[보리5]

드래프트 순위도 있고 올해도 못하는 건 똑같지만 긍정적인 요소(새로운 선수 발굴, 기존 선수들 성장 등)가 보이는 것도 있어서 10위해도 그렇게 싫지 않은 듯

[보리6]

나도 꼴지 좋아해ㅋㅋ 드래프트 순위도 있고 수감이 실패할 자유 있다고 외치는것도 좋아함(근데 견제사는 좀 싫다...실책도..) 이제야 좀 리빌딩 다운 느낌인데 초석이 꼴지인거 뭐 나쁘지 않음

[보리7]

사실 나도 9위보단 꼴지가 좋아

[보리8]

애매하게 9등해서 드래프트 밀리는 거보다 10등이 좋아 지금 전력으로 이만큼 하는 것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