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엄마가 너무너무 좋은데 엄마는 자식 둘 중에 아무래도 내가 좀 덜 애정이 가나봐. 원래도 알고는 있었는데 오늘따라 유독 더 슬프네.
좋아하면 더더더 좋아지는게 사람 마음인가봐. 그래도 앞으론 어떤 서운한 일이 생겨도 지금보다는 더 의연하게 넘길 수 있도록 조금만 덜 좋아해보려고 노력해야겠어.
내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과 마음에 깊이가 같지않다는게 너무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