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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4663l 3
이 글은 3년 전 (2021/9/30) 게시물이에요
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이 곳에 유독 고민이 많은 친구들이 많은 거 같아 생각 좀 하다가 글 올려 봐. 생기 넘치는 곳으로 만들고 싶기도 하고 항상 다운 돼 있는거 같기도 해서 내가 들어줄게 고민 있으면 댓글로 남겨줘. 길게든 짧게든 상황 자세히 써주면 천천히 읽어보고 답 남길게. 물론 나도 이쪽이야. 편하게 말해주라. 

 

참고로 알맹이 없는 희망고문 식이 아니라 조언, 현실적인 얘기 하는 편이야. 쓴 소리도 들을 준비 된 친구들만 댓글 달아줬음 좋겠다! 

 

답정너는 받지 않을게
추천  3


 
   
우동1
대학 동기가 3년 넘은 남자친구가 있고 친구들한테 사랑해 사귀자 결혼하자 이런 말 습관적으로 하는데 난 이것도 모르고 푹 빠져버렸어 뒤늦게 걔가 남친이 있다는 걸 깨달았을 땐 너무 늦었더라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불어나버린 마음이 사그라들지가 않아 그냥 하루종일 일분일초 얘가 어디서 뭘 하고 있을지 신경쓰이고 연락 하나하나에 기분이 오락가락해 참 웃기지 헤녀 짝사랑은 사람 피말려 죽이는 건데 난 심지어 남친이랑 1000일 넘은 뼛속까지 헤녀인 사람을 짝사랑 중이야 머리로는 포기한 지 오래야 근데 가슴으론 아직도 도저히 포기가 안돼 어쩌면 나는 이 느낌을 즐기고 있는지도 몰라
3년 전
글쓴우동
많은 애들이 동성 친구 사이에 자기야, 사랑해 같은 말 쉽게 쓰긴 하지. 그걸로 인해 빠져버렸다니 괴롭겠다. 헤녀 짝사랑은 사람 피말려 죽이는 거라는 말이 참 와 닿아 심지어 남자친구랑도 오래 사귄 친구고, 볼 수록 더 깊어질거 같은데 그 친구를 안 보는 건 또 그거대로 괴로울 거야. 마음 간절한 게 텍스트로도 느껴진다. 난 그 감정이 사람을 진심으로 좋아하게 될 때 한 번 쯤 다들 느끼는 감정이라고 생각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느끼기 힘든 귀중한 경험을 했다고도 생각해. 그리고 그 특별한 마음을 다시금 느끼게 해줄 사람이 분명 있을 거야. 그때가 되면 처음 느끼는 감정이 아닐테니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거라고 믿어. 이번 일로 잃은 게 많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난 상처와 고통이 따르는 모든 일엔 얻어가는 것도 분명 있다고 믿는 입장으로, 가슴이 놓아줄 때까지 그 아픈 감정 최대한 느껴야 미련없이 보내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모든 고통은 사람을 성장하게 해주니까. 망가지지 않을 정도로만 아프자
3년 전
우동1
정말 고마워 힘들때마다 주기적으로 이 댓글 보러와야겠다
3년 전
우동2
고2이고.. 몇 달 전 부터 갑자기 급속도로 엄청 친해졌는데 우정이라고 하면 솔직히 우정이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음 그래서 우정을 잃기 싫기도 해 그냥 친구로만 지내면 정말 끝까지 갈 친구인데 혹시 사귀었다가 헤어지면 어떡해..ㅠ 솔직히 얘도 나 좋아하는 거 같긴 해 저번에 나 보고 솔직히 지도 레즈성향이 있는 거 같대 난 어물쩍 넘기긴 했는데 나도 진짜 그런 거 같음 걔만 보면..ㅠㅠ 친구를 잃기 싫기도 한데 나두 얘가 너무 좋아
3년 전
글쓴우동
서로가 서로를 좋아한다는 것 만으로도 정말 큰 행운인데 주저하고 있다니 조금은 안타까운 상황이네. 근데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 사귀게 되면 중간에 헤어질 순 있겠지만 평생 갈 수도 있어. 그리고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정말 크고 애틋하다면 아무리 힘들 일이 있어도 함께 다 극복한 후 그 힘든 일들조차 추억으로 새겨두겠지. 하지만 서로를 포기하고 친구로 지내게 된다면, 서로에게 다른 애인이 생겼을 경우 난 더 껄끄러워 질거라고 생각해.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서 내가 마음을 조금이나마 가졌던 사람과 연락을 하는 게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그래서 죄책감까지도 들 수 있으니까. 어짜피 멀어질 거라면 해보는 거 어때? 승산이 없는 것도 아니고. 놓치면 더 후회할 거 같아. 그 사람이 다른 사람과 사랑하는 걸 보면서도 괴롭지 않게 평생 친구 유지 할 수 있을거 같아?
3년 전
우동3
직장인이고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는데 아직도 짝사랑하면 다 헤녀다...심지어 인만추는 또 싫은게 문제. 그리고 지금 점점 마음속에 꽉 차가는 짝녀는 올해 결혼해. 진심으로 축하해줄수있을지 모르겠다.
3년 전
글쓴우동
이런 경우에선 마인드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해보는 게 좋을 거 같아. 자만추가 왜 싫은지, 왜 꼭 인만추를 해야만 하는지 같은 것들 말이야. 무슨 일이던 한 번이 어렵지 두 번, 세 번은 쉽잖아. 인만추로도 만나다보면 어떻게 만나게 됐는지 전혀 신경 안 쓰게 해줄 사람도 생기기 마련이니까 잘 생각해 봐. 비슷한 사례로 나같은 경우엔 연상 좋아했었는데 지금 만나는 사람은 연하야. 이 사람을 만난 후, 연상연상 거렸던 난 나이가 중요하지 않구나를 깨닫게 되었어. 이런 저런 상황보다 이 사람 자체가 좋으니까. 이쪽 판 자만추 결코 쉽지 않아. 다들 어떻게든 만나보려고 애 쓰니까 더 힘들 거야. 싫다고 피하지 말고 한 번 쯤은 부딪혀보자. 오히려 인만추 선호하지 않는 만큼 누군가를 만날 때 더 신중할테니까 그만큼 더 좋은 사람 찾게 될 거라고 믿어
3년 전
우동4
난 고민은 남기지 않을테지만 여러모로 고마워! 이 방엔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꽤 많을테니깐ㅎㅎ
3년 전
글쓴우동
좋은 말 고마워😊
3년 전
우동5
쓰니야 내 고민 들어주라! 나는 내 정체성 인지한 지 꽤 됐어 첫사랑이랑 연애한 사람 다 여자야
근데 우리가 흔히 이상형이 뭔지 얘기하곤 하잖아. 근데 나는 이상형이 없어 첫사랑이랑 비슷한 스타일만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나름 갖고 있던 이상형이 사실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내 모습이었으면 하는 스타일이야..!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내가 누군가를 좋아하는 거 같지가 않아 전여친도 좋긴 했는데 여기서 가로막히더라구 내가 제일 좋은 거 같고 내가 여자니까 여자가 좋은 건가 싶어. 나는 어떤 상태인 걸까??

3년 전
글쓴우동
이상형이 꼭 정해져 있을 필요는 없는거 같아. 우리 모두 다른 사람들이 어떠한 걸 하나씩 가지고 있으면 괜히 나도 가지고 있어야 할 거 같은 느낌 받잖아. 대표적인 예시로 난 팸부치 꼭 나눠야 하는 줄 알았어. 정체성 깨닫고 며칠 내내 나는 팸일까 부치일까 머리 싸맸던 기억이 난다. 나도 사실 자세한 이상형이 없어. 무쌍 유쌍의 유무보단 그냥 눈빛이 예쁜 사람이 좋고 키도 딱히 신경 쓰지 않고 머리 길이도 내가 사랑하면 다 예뻐 보일 부분이라서 전혀 염두해 두지 않아. 동경과 사랑은 한 끗 차이라는 글을 본 적이 있어. 나와 다른 부분에서 매력이 있는 멋있는 사람에게 끌리는 건 어쩔 수 없는 거 같아. 나보다 못난 사람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있겠어 ㅎㅎ 좋긴 했는데 거기까지라는 건 아직 제대로 된 사랑을 못 해본 거 같다고 받아들여도 될까? 막 좋아 죽는 그런 사랑. 난 그게 쓰니 상태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아. 나도 10명이 넘는 사람을 만나봤지만 지금 만나는 사람보다 사랑하는 사람 만나본 적 없거든. 지금 애인을 만나기 전에는 이쪽 활동을 모조리 접을 정도로 힘들어하기도 했었어. 이 사람을 만나고 나니 세상이 달라보여. 이게 첫사랑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동이는 지금 내 과거의 모습 같아. 아직 그만큼 매력적인 사람이 널 사로잡지 못한 거지. 시간을 좀 더 두고 지켜보자. 방심할 때 나타나는 인연이 하늘이 맺어준 운명인 거니까
3년 전
우동5
와웅 대박 멋있어 고마워! 나도 그런 사랑 만나보고 싶네 행복해!! 고마워 🤩
3년 전
우동6
나도 헤녀만 자꾸 마음에 들어오는게 문젠데...
지금까지는 그 사람한테 오래 사귄 남자친구가 있어서 괜찮았는데 얼마전에 헤어졌대.
그렇다고 그게 나한테 기회가 있다는 의미는 전혀 아닌데 오히려 내 감정은 더 요동을 쳐서 너무 힘들어.
원래 있던 남자친구랑 사이가 좋은 것 보다 새로운 이성이랑 친해지는 모습을 지켜보는게 더 피마르고 미치겠어.
그래서 이렇게 내가 힘들 바에는 그냥 특별한 이유 없이 서서히 멀어지는 게 그 사람한테도 나한테도 가장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어.
근데 타지역에 와 있어서 사실 친구라고 부를 만한 사람은 그 사람 밖에 없고 다른 엮인 일도 있어서 멀어지기도 쉬운게 아니더라.
나혼자 미친사람처럼 그 사람한테 혼자 삐지고 연락 꾹 참고 마음정리하려고 난리치다가도
뜬금없이 연락이 오면 또 마음이 울렁거리고 밀어내고 참았던 것들이 아무 소용이 없게 다시 돌아가버려..
내 감정 다 말해버리고 차여서 억지로라도 끊어낼까 싶은 충동도 자꾸 들고
근데 또 그런 행동은 그 사람한테도 상처가 될 수 있잖아.. 내가 그 사람을 존중하고 좋아한다면 그렇게 하면 안되는 거니까.
내가 제일 바라는 건 내 감정이 사그라들어서 친구로 지낼 수 있는 건데 지금은 너무 힘들어.
그 사람이 어떤 다른 남자랑 썸타는 꼴은 진짜 죽어도 못 보겠는데 나 어쩌지.

3년 전
글쓴우동
그 사람에게 의지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있네. 그 사람을 좋아한 지는 오래 된 거야? 마음이 많이 깊어보인다. 엮인 일만 아니라면 마음의 불씨가 사그라들 때까지 연락도 만남도 멀리하는 게 좋을 거 같은데 계속 봐야 하는 상황이라면 최대한 마음 아픈 상황을 피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 이성친구랑 친해지는 모습은 어쩌다가 보는 거야? 최대한 안 보는 게 맞는거 같아. 함께 만나는 미팅이면 답이 없는데 그런거면 사적으로 만나는 이성친구보단 공적인 자리인거니까 이성친구라고 표현하지 않았겠지..? 상대보다는 우동이 자신을 더 생각했음 좋겠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적어도 너는 상대 상처받는 것보다 너 상처 받는 걸 살펴야지. 좋은 사람 찾아보는 것도 방법 중 하나야. 막연하게 아무나 만나봐라, 사람으로 잊어라 이런 뜻이 아니라 정말 좋은 사람이 곁에 나타난다면 그 사람만 보일테니까 동이를 아프게 하는 게 어느정도는 가려질 거 같아
3년 전
우동7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범성애자라고 해. 남녀를 똑같이 대한다 이런 느낌이 아니라... 사람을 대할 때 그사람 성별은 안중에 없다?이런느낌으로 대하는 사람이라 너무 헷갈려. 스킨쉽이나 습관적인 플러팅은 기본이고, 그 플러팅을 나누는 상대도 남녀불문 다 아무 생각 없이 장난치는 것 같아. 근데 나만 그사람 행동에 설레고 있어. 이 사람은 그냥 예쁘게 말하는 게 습관이고, 누구에게나 다정한 거야. 나한테 보고싶다고 하면서도 나를 어장관리하려는 목적이나 이런 건 하나도 안 보이고 그냥 내가 듣기 좋은 소리 해준단 느낌이 들어. 이거 완전 망한 짝사랑인데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내가 이사람이 해주는 말에 의미부여 안 하도록 도와줘. 특별하단 말 들어도 저 사람은 모두가 특별하니까 그런 거야 라고 생각하게 해줘. 그리고 다정한 사람들로 가득한 여기 공동체에서도 마음 접고 빨리 빠져나갈 수 있게 해줘. 나 요새 이사람 생각하느라 일상생활이 어려울 지경이야. 쓴 소리 들으려고 온 거니까 심한 말도 각오하고 들을게.
3년 전
글쓴우동
완전 망한 짝사랑이라고 느낀다면 그게 맞을 거야. 작은 부분 들어본 나보다 직접 겪어본 너가 더 잘 알고 있을테니까. 상대가 네게 마음이 없는 게 확실하다면, 그 상대를 볼 때마다 힘들고 마음 접기가 힘들다면 안 보는 게 나아. 그래도 후회하기 싫으면 마음은 표해보는 게 좋겠지 싶다. 어느 방향으로 가게 되건 마음 정리가 한결 쉬울 거야. 이쪽판 자체에도 되게 지레 겁 먹게 된 것 같아 보이는데 마음이 많이 여린 친군거 같아서 심한 말 하기가 조심스러워. 누굴 만나던 너가 상대를 좋아하는 것보다 널 더 좋아해주는 사람 만나. 그래야 좋아해서 느끼는 그런 비참한 기분 덜 느낄 수 있을 거야. 스킨십 쉽게 하는 건 의도가 어찌됐던 몹쓸 짓이네 지금 이 상황으로는.. 부딪혀 보기보다 그냥 벗어나고 싶은 게 목적이라면 그렇게 해줄 수 있는데 너무 널 과소평가 하지 않았음 좋겠다.
3년 전
우동8
내가 본인 가족보다 더 아끼는 사람이라고 나한테 천생연분이니 백년해로 하자던 사람, 그래서 내가 고백하니까 고민해보겠다며 데이트도 하고 굿나잇 뽀뽀도 해주고 가벼운 스킨십도 가지던 사람. 그래놓고 자기 사실 몇달전부터 사귀던 남친 있다고 해서 내가 난 완전히 안돼냐 했더니 사람 마음은 언제든지 변할수 있다고 절대로 확답은 말하지 못하겠다는 사람, 내가 날 속인거냐고 따지니까 갑자기 나랑 성관계 맺는 관계가 되기는 싫다던 사람. 내가 두번 다신 안본다니까 자기한테 내가 말로는 표현 못할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라고 그러지 말라고 붙잡던 사람... 그 사람 보러 집앞에 가고싶어 조금 있으면 퇴근 시간인데...ㅠㅠ..아무짓도 안하고 얼굴만 보게...미친짓일까..?...ㅠㅠ 왜 나를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이렇게 밑바닥 치게 만든 나쁜 사람인데 포기가 안될까...계속 운명같은 사람이라는 기분이 들어.. 그런거 없다는 거 알면서도ㅠㅠ....나 정신차리게 쓴소리 좀 해줄래?
3년 전
글쓴우동
그 사람 좀 많이 별로다. 본인 갖긴 싫고 남 주기는 또 싫고 놓치기는 싫은데 잡을 힘도 없는 사람. 하는 짓 까지도 최악이네. 남자친구가 있는데도 숨겼다는 건 숨길만한 짓 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었겠지. 그 사람이 만나고 있는 남자도 불쌍해. 본인 여자친구는 다른 여자애한테 뽀뽀하고 스킨십하고 그러는데 그런 사실조차 모르고 있을 거 아냐. 나였으면 그 남자애한테 연락해서 다 밝히고 나도 욕 박고 사라졌을 거 같아. 다신 누구에게도 그런 짓 못하게. 그런 쓰레기를 좋아한다는 건 너가 널 그만큼 사랑하지 않는다는 거야. 더 강하게 나가 봐. 너 절대 안 놓으려고 할 걸? 그런 쓰레기들은 본인들이 갖고 싶은 건 뭐든 가지고야 말거든. 애초에 사귀는 사람이 있는데 너도 그러는 거 아니야. 정신 차렸음 좋겠다. 너 자신부터 사랑하고 누군가를 사랑하길 바라
3년 전
우동8
맞아...그냥 내 마음 속이고 친구하기엔 남자분한테도 미안하다고 내가 마음 정리할때까지 못만나겠다고 했고 그냥 행복하라고 나도 행복해질거라고 헤어졌어. 그사람도 알겠다고 하고 몇년뒤에 맘 접히면 다시 친구로 만나기로 했어...ㅠㅠ 내가 직장에서 많이 힘들었거든 서로 도와주면서 신뢰를 쌓았던 관계인데...진짜 도덕적이고 좋은 사람이라고 자부했는데...ㅠㅠ..... 왜 나한테 그렇게 굴었는지 모르겠어. 본인 말로는 내가 성적지향성으로 (내가 원래 헤녀였거든, 이제 바이라는 걸 알았지만) 고민하는 걸 봐왔는데 자기가 딱 잘라서 단념시키지 못했다고 그러면 상처였을것 같았대 (말인지 방구인지) 내 개인적인 짐작으로는 날 기다리다가 지쳐서 남친을 만났는데 지금 남친이 더 좋아졌고 난 친구로 잃기 싫은 상태 인가봐...ㅠㅠ 암튼 남친있는데 바람핀것도 맞지 ㅇㅇ 그거 인정하면 자기 나쁜 사람되니까 인정 안하는 것 같아. 내 이야기 들어줘서 고마워ㅠㅠ 진짜 너무 힘든데 친구들 한테도 말을 못했거든. 언젠가는 괜찮아지겠지... 오늘 좋은 밤 보내~
3년 전
글쓴우동
얘기 잘 끝났나 보네. 그래도 나름 깔끔하게 끝낸 거 같아서 다행이다. 당분간은 본인을 살피자. 너한텐 너가 가장 소중한 사람이여야 해. 가끔은 털어놔도 돼. 글 안 내릴게 언제든 다시 와.
3년 전
우동8
진짜 고마워 복받아 쓰니야ㅠㅠ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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