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사실 나 재민이 이해가 안가(ㅂㅎ글은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ㅂㅎㅈㅇ 안타까운 마음에 쓰는 거임)

일단 난 재민이 전혀 싫어하지 않고 안타까운 마음에 쓰는 글... 

 

대체 왜....13년을 혼자 말 없이 기다린건데... 그냥 둘이 서로 좋아할 때 고백했어야지 ㅠㅠ 그래놓고 아무것도 모르는 다온이한테 이해도 안 시켜주고 화만 내고 있어.... 왜 그랬어 재민아... 너가 마음만 안 가지고 놀았어도 너네 둘은 예전에 해피엔딩이라니까... 그냥 니 죄다...그래.... 에휴...

[투니1]

내말이 오ㅑ그랬어~~~~~ 적극적으로 꼬셨어여쟈~~~~

[투니2]

난 뭔가 재민이는 다온이가 지 좋아하는 줄도 모르고 있었을 것 같음ㅠㅠ 넌 다정하면 다 좋아한다는 말부터가 다온이가 예전부터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을 것 같고 간간히 수현다온 붙어있는거 보면 더 땅굴 팠을 것 같고ㅜㅜ

[글쓴투니]

아 이것도 맞는 것 같지만... 밀어붙였어야지 재민아..... 너가 제일 오래전부터 봐왔잖아...ㅠㅠㅠㅠㅠㅠ

[투니2]

재민이가 자낮이 아니었으면 밀어붙이는게 가능했겠지만 늘 외로운 옆자리를 채우고 싶어하는 다온이를 보면신재민도 행동하기 쉽지 않았을 것 같음 그때 다온이는 재민이랑 사귀는걸 기대도 안했고ㅠ 유일하게 자기 바운더리 안에 넣어두고 다정하게 대해줬으니 그때도 최선은 다 했다고 봄,,, 다온이도 재민이가 본인 특별대우해주는거 눈치챈 정도였는데 뭐ㅠㅠ 말 다했지

[글쓴투니]

그치 자낮....근데 나는 13년이라는 세월동안 취한 액션이 다정함, 재정적 및 심적? 지원 밖에 없다는게... 그저 다온이 곁에 좋은 형으로밖에 안남아있었단게 진짜... 속된 말로 스불재 같아서 걍 마음이 아파
진짜 한번이라도 은연중에 티라도 내보지... 진짜 한번이라도...

[투니3]

그니까~..~. 재민아 도대체 왜 질질끈거야~.~.~.~

[투니4]

솔직히 냅다 고백 했으면 사귀긴 했을거같음…

[글쓴투니]

맞아 다온이가 진짜 좋아했겠지

[투니4]

근데 지금으로도 충분히 물질적으로 도움을 많이 줬는데 사귀면서 그렇게 하면 다온이 부채감이 장난 아녔을거같아… 그러면 사랑에서 더 멀어진다고 생각해서 때를 기다린걸수도 있어

[투니5]

재민이는 너무 많은 타이밍을 놓쳤어…

[투니6]

ㄹㅇ그냥 스불재 그자체..

[글쓴투니]

나는 재민이 동경설 이해 못하는 사람이거든? 다온이가 재민한테 느꼈던게 사랑이라고 생각해 오히려 수현이한테 느낀게 사랑이라고 생각안하고...(개인적 생각. 다온이가 동시에 두명 좋아하는건 작품상 못 나올 내용같아서) 그럼 당연히 쌍방이었던거잖아ㅠㅠㅠㅠ

[투니7]

나 솔직히 지금 비사 보면서 재민이를 온전하게 이해하는 독자가 있을까 싶음ㅋㅋ
나 나름 1부랑 2부 초반때까지만 해도 재민이 왜 그럴까 궁예도 많이 하고
이해 안간다는 글 있으면 이렇지 않을까 대변글도 많이 썼을 정도로 재민이 이해하려고 노력했는데도
최근 전개 보면 갑자기 무용지물 되버렸어.......ㅋㅋㅋㅋ

[투니2]

무용지물 ㅇㅈ이다 일단 신재민도 다공 중에 하나인데 재민다온 둘이 관계 좀 깊어지려고 하면 바로 재민이 헛다리집착 줘버리고.. 이건 이것대로 길어지고 최근 전개에서 불호키워드는 신재민한테 계속 등장시키니까 이 캐 자체를 어떻게 하고 싶으신건지ㅠ 모르겠음

[투니8]

재민이 계속 다온이한테도 자길 이해하지 말라고 그러고.. 난 뭔가 재민이 얘기 뒤에 좀 더 나올거 같어

[투니9]

나도 재민이 이해가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