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궁금해
개인적으로 나는 L없다고 봐서
아 근데 이게 피폐물 장르 특유의 맛인가 싶기도 하고.. ㅋㅋ
제림이가 순조에게 향한 애정이 햄스터랑 뭐가 다를까 싶어
햄스터 죽었을 때도 트라우마 남을만큼 애정을 뒀었는데,
사람인 순조는 마음에 드는데다가 교감도 가능하니 더 아낄 수밖에..?
근데 그게 과연 햄스터와 다른 종류일까.. 그냥 대상이 사람일 뿐이지
애정하며 집착하는 '소유물'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느낌
순조도 이전으로 돌아가기도 어려운 망가진 자신을 돌보아주는 제림이에게
체념, 그리고 같이 지낸 세월+의지하고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존재에게 쌓인 정과 또 이전에 맛볼 수 없었던 안정적인 생활에 대한 안주
이거 외에 뭐가 있을까 싶어
같이 살면서 서로에 대해 어느 정도 알아가니 조율되어 나름 안정적으로 살아가긴 하지만
연인관계는 아니라고 생각.
아 근데 쓰면서 좀 생각이 바뀌긴 하는데..
그게 또 제림이의 성향이자 애정의 방향인가 싶기도 하고..
아무튼 쏘들은 어떻게 생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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