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티하는 너가 딱 내 생일날 글 올려주면 좋겠다. 난 마지막에 잘못된 방식으로라도 너랑 만나며 느꼈던 모든 걸(어쩌면 과하게 감정에 치우쳐져 나온 말까지) 털어냈지만 넌 한마디도 보여주지 않았으니까 익명에 기대어 너가 느꼈던 감정, 생각을 나누고 싶어. 이제 난 언니 동생 사이로 볼 수 있을만큼 마음 정리 끝났는데 넌 어떨지 모르겠다. 너도 정리가 다 되었다면 그 날 니 맘 올려줘 :) 우린 이 우연한 익명에서의 만남이 아니라면 다시 마주칠리도 없을테니까 기다릴게. 내 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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